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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지역정보넷소개관 > 조선향토대백과 소개 > 조선향토대백과의 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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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장별 대표 자원들과 상품들인 ‘특산물’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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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각 지역에서 나는 특산물은 예로부터 전통적으로 이어져 온 지방별 특산물과 함께 광복이후 각 지역의 특성에 맞게 개발된 특산물이 있다. 이러한
특산물을 세분화하여 특산제품, 특산식물, 특산과일, 특산어류, 특산가축 등으로 나누어 소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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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진모래미역(주름다시마) 라선시 우암리 근해에서 산출되는 특산물. 주름다시마라고도 한다. 주로 라진만의 깊이 3-20m 되는 얕은 바다에서 1-4년
동안 살면서 보통 2-3m, 큰 것은 5m씩 자란다. 모래미역은 바다물 온도에 매우 예민하다. 모래미역은 바다물의 온도가 -1-10.5℃인 조선에서
가장 잘 자라는데 이 온도가 여러 날 보장되지 못하면 생기를 잃고 점차 시들기 시작한다. 가령 물 온도가 14-15℃ 이상이면 정상적인 성장을
하지 못할 만큼 매우 예민한 것이 특징이다. 라진만은 바다물의 온도 변화가 적고 모래미역의 생존환경에 적합하기 때문에 모래미역 산지로 되고 있다.
모래미역의 줄기와 잎은 참미역과 매우 근사하며 끈적한 물질이 많은 것이 특징이다. 모래미역의 맛은 유별하다. 미역의 맛이 거의 다 비슷한 점이
많지만 모래미역은 냄새가 유달리 상긋하면서도 바다물 비린내가 거의 없으며 영양가도 높다. 모래미역은 찬거리로 널리 리용되며 생것으로 말리워 여러
가지 음식을 만들기도 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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