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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백과는 북한지역에 대한 가장 최신의 정보를 수록하고 있다. 북한은 그동안 지방행정체계를 수없이 개편하였고, 각급학교나 기업소의 명칭에서도 변화가
많았는데 [대백과]에서는 이러한 변화된 상황을 모두 반영하고 있다.
처음 공개되는 내용도 많이 있고 사진도 대부분 최근에 촬영된 것으로서 북한의 현재의 모습이 생생히 반영되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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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를 들어 북한은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회 정령’으로 2002년 9월 12일 신의주특별행정구를, 2002년 10월
23일 금강산관광지구를, 2002년 11월 13일 개성공업지구를 새롭게 지정하면서 해당지역이 상당부분 통폐합
되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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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년 1월 9일에는 남포시를 직할시에서 평안남도에 소속시키는 동시에 특급시로 바꾸었다. 또한 ‘인민학교’
로 불리던 초등학교와 ‘고등중학교’라 불리던 중등학교가 2002년부터 각각 ‘소학교’와 ‘중학교’로 개칭되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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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백과』는 남북한 쌍방에서 간행된 북한지역 관련자료 가운데 가장 방대한 내용을 싣고 있어 북한지역에 관한 총서라고 할 수 있다. 따라서 그동안
국내에서 출간된 북한자료들과는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방대하고 구체적인 내용을 담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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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백과』는 출판분야 최초로 ‘남·북 당국의 승인아래 직계약’으로 진행된 남북공동 협력사업의 산물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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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의 집필기관은 과학백과사전출판사 외에도 사회과학원, 김일성종합대학, 조선문화보존사, 외국문출판사,
국가자원식물연구소 등 20여개 기관에서 연인원 1천여 명의 전문가들이 참여하여 작성한 것으로서 사실상
북한 당국의 공식자료라고 할 수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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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화문제연구소의 연구진은 북측의 원고를 세밀히 검토하여 내용상 의문점이 나올 경우 북측에 확인을 요청,
수정·보완하는 등『대백과』의 완성도를 높이는데 주력하였다. 이로써 그동안 산발적이고 상이한 각종 북한
지역정보들이 통일성을 갖추게 됨으로써 북한연구에 새로운 이정표를 제시하게 되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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