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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민속문화관 > 식풍습 > 민족음식과 식생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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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지역정보넷 일상음식
일상음식은 끼니마다 일상적으로 먹는 음식이다. 우리 민족이 일상적으로 먹는 음식은 밥과 국, 김치 그리고 고기와 채소로 만든 찌개이다.

우리 민족의 일상음식에서 주식은 밥이다. 밥에는 흰쌀밥, 잡곡밥, 김치밥, 나물밥 등 다양한 종류가 있다. 우리 민족의 일상음식에서 밥을 주식으로 하는 풍습은 그 연원이 대단히 오래다. 우리 민족이 오랜 옛날부터 밥을 주식으로 해온 것은 우선 밥짓기에 좋은 흰쌀이나 조, 보리가 거의 전지역에서 일찍부터 많이 생산되었던 사정과 관련되었다. 밥짓기에 좋은 벼, 조, 피, 기장, 수수는 이미 원시시대부터 생산되어 음식감으로 널리 쓰였다. 그러나 밀은 고대시대에 남쪽지방에서 생산되기는 하였으나 고려시대까지만 하여도 제한된 범위에서 쓰였을 뿐이다. 그러므로 밀로 만드는 가루음식이나 국수보다 쌀로 짓는 밥이 일상음식의 주식으로 되지 않을 수 없었다.

다음으로 우리 선조들의 식생활에서 밥이 주식으로 될 수 있던 것은 밥이 떡이나 국수에 비하여 조리방법이 쉽고 단순하여 짧은 시간안에 지어 먹을 수 있었던 것과도 관련된다. 밥은 낟알을 가마에 넣고 일정한 온도에서 끓이면 이내 먹을 수 있다. 그러나 떡이나 가루음식은 낟알을 가루낸 다음 시루에 쪄야 하고 국수는 가루를 익반죽하여 분틀에 눌러야 하므로 밥보다 품이 많이 들고 시간도 오래 걸려 번거로웠다. 그러므로 떡이나 가루음식, 국수보다 품이 적게 들고 쉽게 빨리 만들어 먹을 수 있은 밥이 끼니음식의 주식으로 전승되어왔던 것이다.

또한 밥은 우리 민족의 구미와 기호에 맞는 음식이다. 밥은 오래 씹으면 씹을수록 고소한 맛이 나며 끼니마다 아무리 먹어도 그 맛이 싫지 않는 것이다. 특히 우리나라의 밥은 그 종류가 많은데로부터 끼니마다 같은 종류의 밥만 먹는 것이 아니라 맛과 영양분이 서로 다른 여러 가지 밥을 구미와 기호에 따라 엇바꾸어 먹을 수 있기 때문에 주식으로서 적합하였다. 한가지 낟알로 지은 밥인 경우도 흰쌀밥을 먹다가 조밥, 기장밥, 찰밥 같은 것을 엇바꾸어 먹을 수 있고 잡곡을 섞어 지은 밥인 경우에도 오곡밥을 먹다가 팥밥, 완두밥을 지어 먹을 수 있으며 또한 고기, 채소, 과일류, 조미료 등 부재료를 섞어 지은 약밥, 비빔밥 같은 특식을 지어 먹을 수도 있었다. 그러므로 우리 민족은 끼니마다 매번 밥을 먹어도 밥맛을 떨어뜨리지 않을 수 있었다.

우리 민족의 일상음식에서 부식물은 국, 김치, 찌개이다. 국이 일상음식의 부식물로 되어온 것은 국물이 있어야 쉽게 먹을 수 있었던 밥이 주식으로 된 사정과 우리나라에서 여러 가지 국거리와 국을 만드는데 가장 효과적인 간장, 된장이 일찍부터 기본 조미료로 되었던 것과 관련된다. 그리하여 사시장철 아침저녁으로 국을 준비하여 밥에 곁들여 먹었는데 더운 것을 기본으로 하면서 무더운 여름에는 시원한 냉국을 만들어 먹었다. 우리나라 말에 ‘술적심’이란 말이 있듯이 밥에 국을 곁들이는 것은 전통화된 관습이었다. 이 과정에 밥을 국에 말아먹기 좋아하는 우리 민족의 식생활풍습도 생겨나게 되었던 것이다.

부식물인 국도 그 종류가 여러 가지였는데 그 재료와 질에서는 사람들의 경제적 처지에 따라 서로 달랐다. 우리 민족의 기본 부식물 중 하나인 김치도 국과 함께 주식인 밥을 먹기 좋도록 식욕을 돋우어주는 데서 효과가 큰 음식이다. 우리 선조들은 밥상에 김치가 놓이지 않으면 밥의 진미를 맛볼 수 없던 것으로 간주했다. 밥상에 다른 찬은 없어도 김치만은 사시장철 떨어뜨리지 않고 차리는 것이 우리의 고유한 식생활풍습의 하나이다. 계절에 따라 김치는 여러 가지로 담갔는데 특히 봄철에는 나박김치, 봄배추김치, 여름철에는 풋절이김치, 겨울철에는 김장김치, 섞박지, 동치미, 깍두기가 유명하였다.

찌개는 국보다 국물을 좀 바특하게 잡아 고기, 채소 같은 것을 넣고 양념과 간을 맞추어서 끊인 반찬인데 우리 민족의 구미에 맞는 것이다. 이밖에 일상음식에 속하는 부식물로서는 여러 가지 나물, 장아찌, 조림, 젓갈 등이 있었다. 우리 민족의 식생활에서 장은 없어서는 안될 기본 조미료이며 동시에 부식물이기도 하였다. 간장, 된장이 있어야 국도 만들고 여러 가지 찌개의 맛을 낼 수 있었다.

우리 속담에 “음식의 맛은 장맛이다”라고 하듯이 장은 거의 모든 요리의 맛을 좌우하는 조미료이다. 된장은 그것만으로도 밥을 먹을 수 있었던 영양가가 높은 부식물이다. 특히 국과 찌개의 간을 기호와 식성에 맞게 조절하기 위하여 간장을 반드시 밥상에 곁들였다. 일상음식과 특별음식의 주식물과 부식물은 사람들의 계급신분, 경제적 조건, 거주지의 자연적 환경 등에 따라 일정한 차이를 가지고 있었으며 상대적인 성격을 가지었다.

지난날 귀족·양반 사회에서 양반관리들이나 경제적으로 부유한 사람들의 일상음식의 주부식물은 일반 주민들의 특별음식으로 되었다. 또한 벼농사지대의 부유한 주민들에게는 흰쌀밥이 일상주식으로 되었지만 산간지대 주민들에게는 그것이 특별음식으로도 되었으며 바닷가의 주민들에게는 물고기가 일상 부식물로 될 수 있었으나 내륙지방이나 산간지대 주민들에게는 그것이 특별음식으로 되기도 하였던 것이다. 특히 우리나라는 삼면이 바다에 면하여 해안과 내륙, 평야나 산간 지대가 비교적 명백히 구분되어 있어서 전국적으로 주민들의 일상음식은 많은 차이를 가지고 있었다. 이러한 차이는 왕조 시기의 생산력과 상업 발전이 제한되어 있어서 더 심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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