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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민속문화관 > 노동생활풍습 > 농사풍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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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지역정보넷 원시시대의 농사풍습
원시시대 사람들은 오랜 기간의 경험에 토대하여 벼과식물을 발견하여 가꾸는 과정에 그러한 식물을 재배하면 가을에 가서 낟알을 얻을 수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이렇게 시작된 원시농업은 세월의 흐름과 더불어 생존을 위한 생활과 밀착되어 농업 관습으로 굳어지게 되었다.

우리나라에서 농사짓는 풍습은 대체로 신석기시대 전기에 발생한 것으로 보고 있다. 신석기시대 전기의 사람들은 돌도끼를 만들어 무성한 잡관목과 풀을 찍거나 쓸어 눕혔고 나무나 짐승의 뿔로 만든 예리한 괭이를 이용하여 땅을 쪼았으며 역시 돌이나 짐승뿔로 만든 송곳모양의 뚜지개를 가지고 땅을 파헤쳐 씨를 뿌리거나 묻었다. 이런 농사를 괭이농사 또는 뚜지기농사라고 부른다.

신석기시대 후기에 와서 사람들은 새로 넙적한 돌보습과 돌가래를 만들어 가대기모양의 나무틀이나 몽둥이에 비끌어 매어 땅을 깊이 갈아엎거나 파헤치었다. 또한 돌삽이나 곰배괭이로 밭이랑이나 도랑을 치고 김을 맸다. 이리하여 괭이농사는 보습으로 땅을 갈아엎고 곡식을 가꾸는 보습농사로 발전하게 되었다.

우리나라에서는 이미 원시시대부터 조, 피, 기장, 수수, 콩, 팥 등을 기본 밭작물로 재배하는 풍습이 있었다. 그것은 신석기시대 후기유적에서 조, 피와 같은 밭작물유물이 나온 데서 알 수 있다. 사회가 발전하면서 농기구를 사용하는 풍습에서도 변화가 일어났다.

사람들이 처음으로 사용한 원시농기구들은 돌이나 짐승 뿔과 뼈 또는 나무로 만들어진 것들이었고 그 형태와 성능도 매우 유치한 것이었다. 땅을 갈아엎는 농기구로는 곰배괭이, 뿔괭이 등이 있었다. 이러한 갈이 또는 고르기 농기구들은 비록 돌이나 뼈 또는 나무로 만들었으나 형태는 합리적으로 되어 있어 돌보습날은 후기의 금속보습날처럼 동그스름하면서도 땅을 갈아엎을 수 있도록 날이 서 있었으며 나무후치는 후세의 금속보습날을 끼운 후치와 비슷한 형태를 갖추고 있었다. 가래나 삽으로 이용된 돌가래나 돌삽도 나무자루에 비끌어 매어 땅을 파헤치거나 쳐올리기 쉽게 손바닥모양으로 좁고 길죽하면서도 앞부분의 날은 날카롭게 세워져 있다. 돌로 만든 곰재괭이는 땅을 쫏거나 김을 매는 호미처럼 앞날은 반원형으로 퍼져 있고 윗부분에는 자루를 비끄러맬 수 있도록 잘록한 홈이 나 있다.

수확용 농기구들도 이미 원시시대에 나왔다. 신석기시대 후기의 유적들에서는 돌이나 짐승이빨로 만든 형태가 각이한 돌낫, 이빨낫, 반달칼들이 나왔다. 원시시대 사람들은 이러한 낫이나 칼을 이용하여 공들여 가꾼 낟알 이삭이나 대를 잘라 허실되지 않도록 제때에 거두어 들였다.

수확한 낟알의 껍질을 벗기거나 낟알을 는 가공농기구도 이미 원시시대에 사용되었다. 신석기시대의 유적들에서는 낟알을 넓적한 갈판돌 위에 놓고 좁고 길쭉한 갈돌로 갈아서 껍질을 벗기거나 가루를 내는 데 쓰던 갈돌이 많이 나왔다. 특히 황해북도 봉산군 지탑리유적에서 나온 가장 큰 갈판돌은 길이가 50cm, 너비가 30cm나 된다. 이처럼 우리나라에서는 원시시대에 영농공정에 따르는 여러 가지 종류의 다양한 형태의 농기구들이 제작되어 그의 이용관습이 이루어지고 농사를 솜씨 있게 해내는 풍습이 생겨나기 시작하였다.

시대가 발전함에 따라 생산분야에서 사냥과 물고기잡이의 비중이 점차 작아지고 농사의 비중이 커져갔으며 농사에 참가하는 사람의 수도 증가되었다. 모계씨족제가 지배하던 신석기시대 중기까지는 여자들이 주로 농사를 하였다면 그 후기에는 다수의 남정들까지 농사일에 참가하게 되었다.

농사가 기본생업으로 되고 농사일을 하는 씨족성원들의 공동노동의 규모가 커짐에 따라 그와 관련한 미신의례와 오락도 발생하였다. 자연에 대한 지배력이 약하고 의식수준이 낮았던 원시시대 사람들은 농사에 많은 영향을 주는 눈비와 바람, 가뭄과 홍수, 더위와 추위 등 자연현상이 하늘과 땅, 물의 ‘신’들의 조화에 의하여 생겨난다고 믿었으므로 농사에서 풍작을 거두자면 이러한 ‘신’들을 잘 위해야 한다고 생각하였다. 이로부터 하늘과 땅, 강과 산의 ‘신’을 위해 제사지내는 미신적인 풍습이 생겨나게 되었다. 또한 한 절기 또는 한해의 농사를 끝낸 다음에는 음식을 차려놓고 노래와 춤으로 피로를 풀고 풍년을 축하 하였다. 원시시대에 발생한 농사와 관련된 제사, 풍습과 오락의 싹은 후세에 그대로 계승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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