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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나들이
첫나들이란 시집온 신부가 신랑과 함께 처음으로 친정을 다녀오는 것을 말하는데 이것을 재행(再行) 또는 근친이라 하였다. 재행이라고 한 것은 신랑잔치를 하러 처가에 간후 두 번째로 처갓집을 다녀온다는데서 붙인 말이다.
첫나들이를 언제 떠나는가 하는 것은 잔치형식에 따라 달랐고 지방에 따라서도 달랐다. 함경도지방을 비롯하여 주로 당일치기를 하던 고장에서는 흔히 3일만에 첫나들이를 떠났다. 그러나 지방에 따라 10일전후로부터 한두해까지의 사이에 하였으나 대체로 5곡이 무르익고 농사일이 덜 바쁜 때를 택하여 하였다.
개성과 서울을 비롯한 중부지방에서는 당일잔치의 경우에도 신부가 큰상을 받고는 먼저 친정으로 돌아가고 저녁에 사람을 보내어 신랑을 데려가기도 하였다. 그리고 3일잔치를 하던 때와 같이 신방은 신부집에 꾸리고 사흘밤을 보내고 돌아갔다가 며칠 지나서 재행을 하였다. 이때 신부는 한달 또는 한해 이상 친정살이를 하였고 그 기간 신랑은 처가나들이를 하였다. 따라서 신랑의 두 번째 나들이는 사실상 세 번째 나들이(‘삼행’)로 되고 신부의 첫나들이 역시 두 번째 나들이로 되는셈이었다. 이처럼 중부지방에서는 비록 당일잔치라 하여도 거기에는 3일잔치와 한짝나들이의 영향이 상당한 정도로 남아있었다.
삼남지방에서는 당일잔치는 몹시 가난한 사람들사이에서만 진행되는 것이었고 흔히는 한짝나들이를 많이 하였다. 그러므로 신랑이 장가들고 집이 가까우면 사흘만에 돌아갔다가 적당한 날을 정하여 ‘재행’을 하였다. 거리가 멀면 앉은 재행 이라 하여 사흘째 되는 날 저녁에는 반드시 처갓집에서 자리를 옮겼다가 다시 오는 처가나들이를 하였다. 그리고 한두해 지난 다음 신행 즉 신부잔치를 하였고 그후에 첫나들이를 하였다. 이런 경우에는 신랑의 재행과 신부의 첫나들이는 일치되지 않는다.
며느리가 아들과 함께 첫나들이를 떠날 때면 시집에서는 의례히 떡을 비롯하여 여러 가지 음식을 만들어 보냈다. 첫나들이를 왔던 딸이 시집으로 돌아갈 때면 친정집에서도 음식을 차려 보냈다. 이렇게 나들이때 차려가지고 가는 떡을 함경도지방에서는 ‘이바지떡’이라고 하였다. 이바지떡이란 보답하는 의미에서 보내는 떡이라는 뜻인데 이러한 떡을 만들어 보내는 것은 전국적으로 보편화되어 있었다.
가난한 사람들은 작으마한 모랭이에 담아가지고 직접 가지고갔으나 양반사대부들의 가정에서는 커다란 떡함지를 몇 개씩 달구지에 실어보냈다. 이렇게 이바지떡을 보내오면 일가친척들을 청해다가 대접하기도 하고 이웃들에게 조금씩 돌리기도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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