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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CI : G001+KR00-IPA.071208.D0.TDR0304000534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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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통사5층탑(靈通寺五層塔)

카테고리 : 구조물.기타

주제 : 탑.부도

분류 : 탑

등급 : 국보급

시대 : 고려

행정구역 : 황해북도>개성시>용흥동

표제구분 : 국가지정문화재국보급 제133호

영통사탑(국보급 제133호)

황해북도 개성시 용흥동에 있는 탑. 용흥동의 오관산 남쪽 기슭에 있는 영통사터에는 5층탑을 가운데에 두고 3층탑 2기가 동서에 나란히 서 있다. 5층탑의 기단은 한단으로 되었는데 모서리기둥을 돋우새긴 가운데돌과 평평하게 유달리 넓은 갑석(한 변의 길이 3.24m)로 이루어졌다. 밑돌의 너비는 2.28m, 높이는 27cm이다. 밑돌의 매 면에는 특이하게 생긴 오목이가 3개씩 새겨져 있다. 갑석의 밑면에는 3단의 받침이 있고 윗면에는 1단의 옥신석고임이 있다. 지붕돌의 처마받침은 1, 2층에서는 4단씩, 그 위층부터는 3단씩으로 되었다. 처마의 밑선은 직선이고 윗선은 모서리에서 약간 들렸다. 지붕돌 모서리의 측면과 아랫면, 윗면에는 장식물을 달았던 구멍이 있다. 동, 서의 두 3층탑의 형태는 5층탑과 대체로 같으나 부분적으로 다른 점이 있다. 동탑의 기단에는 모서리기둥과 함께 두공과 기둥받침을 형상한 듯한 사잇기둥이 있다. 처마받침은 1, 2층이 4단, 3층이 3단으로 되었다. 서탑의 기단에는 모서리기둥만 새겼으며 지붕돌의 처마받침은 세 층이 모두 4단씩이다. 이 탑들은 그 구조형식으로 보아 선행한 석탑형식을 이어받은 고려 초기의 탑으로 추정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