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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CI : G001+KR00-IPA.081208.D0.TDR01080001059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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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두산성(雲頭山城)

카테고리 : 유적

주제 : 성곽.봉수

분류 : 성터

등급 : 준국보급(보존급)

시대 : 삼국

행정구역 : 함경북도>회령시

표제구분 : 국가지정문화재보존급 제476호

운두산성(보존급 제476호) 동쪽성벽

함경북도 회령시 성북리에 위치해 있는 고구려시기의 옛 성터. 운두산성은 두만강변에 높이 솟은 운두산의 험한 산세를 이용하여 축조한 석성으로서 둘레는 약 6km이다. 운두산은 두만강에 면한 서쪽과 북쪽이 절벽으로 되고 동쪽과 남쪽이 산등성이로 둘러막혀 골짜기를 이루고 있어 산성구축에 유리하다. 성벽은 동쪽과 남쪽의 산등성이에 잔재해 있으며 외면축조법을 기본으로 양면축조법을 배합하여 쌓았다. 성돌은 모두 4각추형태로 다듬어 졌으며 성벽의 현존높이는 3~5m이다.

성문은 동, 서, 남, 북 네 면에 냈으며 그중 북문만은 북쪽의 절벽을 피하여 동북쪽 골목에 배치하였다. 동문과 남문에는 옹성을 축조하고 서문은 안쪽으로 약 50m 휘여든 성벽에 배치하여 성문밖의 좌우성벽이 옹성을 대신케 하였다. 장대는 동, 서, 남, 북 네 곳에 배치하였다. 그중 남장대와 동장대는 봉우리 위에, 서장대와 북장대는 절벽 위에 설치하였다. 성안에서 솟아나는 물은 모두 한곳으로 합류시켜 서쪽 수구문을 통하여 두만강에 유입되게 하였다. 운두산성은 북한 동북지방에 위치한 성으로서 고구려의 역사와 함께 고구려성의 배치, 국토방위체계를 연구하는데 귀중한 자료로 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