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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영일(安永日)

생몰연도 : 1941. 8. 24

출신지 : 평안북도 구성시

직업 : 조각가

평안북도 구성시에서 출생하였다. 8살 때부터 신천애육원을 거쳐 1958년까지 11년간 당의 품속에서 초등학원과정까지 마쳤다. 1962년까지 평양정밀기계공장에서 로동하다가 평양미술대학에 입학하여 조각학부에서 공부하였다. 1970년에 대학을 졸업한 후 오늘까지 만수대창작사에서 조각을 하고 있다. 그는 주로 우리나라 대기념비조각창작에 참가하였다.

주요작품으로는 ‘만수대대기념비’의 항일혁명투쟁탑 제1면의 부주제 ‘조국광복의 홰불을 따라’ 부분에서 공작원, 제2면의 신문 「새날」을 배포하는 소년, 사회주의혁명과 사회주의건설탑에서 제1면의 부주제 ‘조국개선’부분에서 총을 멘 유격대원, ‘자립적민족경제건설’부분에서 계기를 보는 천리마녀기수, ‘포평혁명사적탑’의 부주제 ‘슬픔’에서 학교에서 쫓겨난 학생, ‘왕재산대기념비’의 중심주제군상에서 왼쪽에 있는 인테리, 부주제 ‘원호’편에서 말고삐를 쥐고 있는 유격대원, ‘삼지연대기념비’의 부주제 ‘흠모’편에서 만세를 부르는 청년, 부주제 ‘진군’편에서 대오를 보살피는 지휘관, 전방척후대 지휘관, ‘주체사상탑’의 부주제 ‘주체의 예술’에서 꽃송이를 든 무용수 등이 있다. 또한 ‘대성산혁명렬사릉’의 김정숙 녀사의 반신상, 량강도 김정숙군에 세운 김정숙녀사의 동상(1975, 오대형과 합작), 군자리에 있는 동상에서 지시를 받는 작업반장, ‘서해갑문기념비’, 창광원 분수조각(1984), 동명왕릉 돌조각(1989), 단군릉조각(1995)과 거리조각 ‘팔담의 선녀’(1993), ‘범’(1987) 등 조각창작에도 참가하였다. 이외 ‘한마음’(1987), 돌조각 ‘항일혁명투쟁연고자 김시우’(1995)를 조각하여 전람회에 출품하였다. 1992년에 공훈예술가 칭호를 수여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