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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계로 이루어진 가족이란 가족구성에 부모와 자녀와의 관계와 같이 핏줄이 곧추 잇닿아 있는 사람들로 이루어진 가족을 말한다.
직계로 이루어진 가족에서 기본은 한쌍의 부부와 그들의 아들딸로 이루어진 2세대가족이다. 직계로 이루어진 2세대가족을 가리켜 2세대직계가족, 단일가족, 단위가족, 단혼가족, 핵가족 또는 기본가족이라고도 한다.
직계로 이루어진 2세대가족에서 아들을 장가들여 며느리를 맞아서 손자나 손녀를 보면 한가정에 할아버지, 할머니를 모시고사는 3세대가족(직계로 이루어진 3세대가족, 3세대직계가족)으로 되며 또 손자를 장가들여 손자며느리를 맞아서 증손자나 증손녀를 보면 한가정에 증조할아버지, 증조할머니를 모시고 사는 4세대가족(직계로 이루어진 4세대가족, 4세대직계가족)으로 된다.
직계로 이루어진 가족에는 또한 자기의 어린 자녀들과 함께 어린 동생이나 부모없는 조카들이 들어있는 것들도 있다. 그러므로 직계로 이루어진 2세대, 3세대, 4세대 가족에는 원형과 함께 변형된 형태들도 있게 된다.
직계로 이루어진 이러한 가족에서 동생 또는 조카가 장가를 들어 아내를 맞아들이면 방계로 들어있는 가족으로 된다. 하지만 그들이 살림을 갈라 세간나가면 각각 직계로 이루어진 소가족으로 된다.
위에서 본바와 같이 직계로 이루어진 가족은 비교적 단순한 가족이다. 아들, 딸이 많은가 적은가에 따라 식구수가 많고적은 차이는 있으나 부모와 아들딸로 구성된 가족이기 때문에 가족구성은 복잡하지 않을수 있다.
물론 할아버지가 살아있고 아들 두세명이 장가들어 한집에서 살며 그의 아들딸들까지 있다면 직계의 가족구성이라도 가족구성은 복잡하게 된다. 그러나 이러한 복잡한 가족은 오래지 않아 흔히 맏아들만 집에 남고 둘째아들부터는 차례로 세간나게 된다. 그렇게 되면 본가나 세간난 분가나 모두 단출한 직계로 이루어진 가족으로 된다.
다음은 이 직계의 가족들이 다시 커지면서 확대되어 방계 또는 인척이 들어있는 가족으로 된다. 가족은 이렇게 분화되고 확대되는 과정을 끊임없이 반복하면서 변화발전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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