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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민속문화관 > 옷차림풍습 > 관복차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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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지역정보넷 적의(翟衣)
적의는 왕비의 최고예복이었다. 왕비는 임금과 함께 종묘를 참배하거나 외국의 사신들을 영접하는 등 특별히 큰 예의를 갖추어야 할 때는 의례히 적의를 입었다. 적의란 이 옷에 꿩무늬가 장식되어 있는 데서 붙여진 이름이었다. 적의차림에 대한 기록은 고려 말기인 14세기경부터 보이기 시작한다. 당시 왕비의 적의차림은 관, 적의, 중단, 폐슬, 대대(큰 띠), 가죽띠, 수, 버선, 신발 등으로 이루어졌다.

관은 칠휘관(일곱 마리의 꿩이 장식된 관)이었는데 거기에는 일곱 마리의 꿩 외에 두 마리의 봉황새 그리고 꽃이 장식되어 있었다. 또한 관에는 작은 꽃과 큰 꽃이 장식된 비녀를 꽂았으며 양쪽에 아홉 개의 작은 비녀가 장식된 박빈(博?)이 있었다.

적의는 푸른색 바탕의 옷 전체를 아홉 줄로 등분하여 가지런히 꿩을 수놓은 것이었다. 적의 밑에 입는 겉옷인 중단은 흰 비단으로 지었는데 깃에 보무늬(도끼모양 무늬)를 수놓았으며 붉은 비단으로 선을 둘렀다. 폐슬은 치마색과 같은 색으로 하였으며 둘레에 검푸른색의 선을 둘렀고 아래위에 가지런히 꿩을 수놓았다. 큰 띠는 적의 색깔과 같은 푸른색 띠였으리라고 짐작되며 가죽띠에는 금속 및 뿔로 만든 장식을 하였다. 수는 뒤에 드리우는 것이었으나 모양에 대해서는 구체적으로 알 수 없다. 버선과 신발은 푸른색이었다.

고려 말기의 적의차림은 조선 초기까지도 거의 그대로 전승되어 오다가 1713년(숙종 39년)에 적의 차림에서 관이 제외되었으며 적의의 바탕 색깔은 붉은색으로 고쳐졌다. 그리고 적의의 장식무늬도 꿩이 아니라 봉황으로 바꾸고 앞면에 6단, 뒷면에 9단으로 수를 놓았다. 그후 영조 때(1724~1776)에 와서 적의차림의 갖춤새를 다시 새롭게 구체적으로 제정하였다.

이때에도 적의 갖춤새에 관을 포함시키지 않고 적의, 하피, 치마, 큰 띠(대대), 옥가죽띠, 패수, 폐슬, 버선, 신발, 보 등으로 일식을 갖추도록 하였다. 그리하여 이때부터 적의 차림에는 보와 하피가 새롭게 첨가되었다. 보는 당시까지만 하여도 왕의 정복에만 있는 것이었는데 영조 때에 와서 처음으로 왕비의 정복에도 보를 달게 되었다.

적의는 대홍단으로 지었는데 맞섶이었고 앞의 양쪽 길은 치마길이만큼 땅에 닿도록 내려왔다. 무늬는 봉황무늬 대신에 꿩무늬로 바뀌었다. 그리하여 적의의 앞뒷면과 소매에는 51개의 꿩무늬가 수놓아졌으며 앞가슴부위와 등뒤에는 왕이나 왕비를 상징하는 5개의 발톱을 가진 용을 금실로 수놓은 보를 달았다.

치마는 푸른 비단으로 지었는데 아랫단에 직금으로 용장식을 하였다. 하피는 소매가 없는 배자와 비슷한 옷이었는데 검은 비단으로 겉을 하고 안감은 붉은 비단으로 하였으며 금으로 구름과 노을을 28개, 꿩을 26마리 그렸다. 폐슬은 왕의 폐슬과 같았으나 다만 그림무늬가 없었다. 큰 띠는 붉은 비단으로 겉을 하고 흰 비단으로 안을 댔으며 풀색 비단으로 모서리를 돌렸다.

옥가죽띠는 옥을 장식한 긴 띠로서 푸른 비단으로 쌌고 금으로 봉황새를 그려 놓았다. 패옥, 수 등은 왕의 것과 같았으며 규는 백옥으로 만들었다. 신발에는 붉고 푸른 실로 꽃장식을 하였다. 왕비의 이러한 적의차림은 조선 말까지 기본적으로 유지되었다. 그러나 고종이 황제가 되어 왕비를 황후로 봉하면서 적의차림을 새로 정하였다.

새로 제정된 황후의 적의차림에서는 새롭게 구룡사봉관(9마리의 용과 4마리의 봉황새가 장식된 관)이 첨가되고 적의의 색깔과 꿩무늬수, 중단의 색깔과 무늬, 폐슬무늬, 홀, 옥가죽띠, 큰 띠, 수, 패옥, 버선, 신발 등도 왕비의 적의제도와는 달리하였다.

오늘날까지 전해지고 있는 유물에 의하면 황후의 적의는 짙은 푸른색 비단으로 만들었는데 옷 전체를 가로로 12등분하여 꿩무늬를 장식하였다. 꿩마리수는 모두 148쌍인데 화려함을 상징하기 위하여 꿩은 장끼를 택하였다. 그리고 작은 꽃무늬를 꿩무늬 사이에 배치하였으며 붉은색의 깃과 도련 및 끝동의 붉은 선에는 구름과 용무늬를 금실로 장식하였다.

중단은 옥색의 사나 라로 지었으며 붉은색의 깃에는 불무늬(‘亞’형 무늬) 13개를 장식하였다. 그리고 도련과 소매끝에는 붉은 선을 돌렸다. 폐슬에는 꿩무늬를 3단, 원 안에 들어 있는 작은 꽃무늬를 4단으로 장식하였고 둘레에는 붉은 선을 달았는데 그 선에 용무늬를 장식하였다. 홀은 옥으로 된 것으로서 용무늬가 있다. 옥가죽띠는 푸른 비단과 가죽으로 만들고 금으로 구름과 용무늬를 그렸으며 10개의 옥과 4개의 금장식을 하였다.

큰 띠는 겉을 푸른색, 안을 붉은색으로 하고 구름과 용무늬를 금실로 장식한 것이다. 수는 분홍색인데 누런색, 홀색, 흰색, 옥색, 풀색의 다섯 가지 빛깔이 난다. 옥환이 있다. 패물은 다섯 가지 빛깔의 비단 바탕에 옥장식을 한 것이다. 버선은 푸른 비단으로 하였고 신발도 푸른 비단으로 만들었는데 구름과 용 무늬를 금박으로 그리고 신코에 다섯 개의 구슬장식을 하였다. 이렇듯 왕비의 적의를 황후의 적의로 급을 올리면서 주로 적의의 색깔을 달리하였고 꿩무늬의 개수를 늘리거나 새로 불무늬를 중단 깃에 첨가하는 등의 방법으로 ‘위엄’을 돋우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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