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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두산 지형
카테고리 :
백두산
주제 :
자연
분류 :
지형
신무성노동자구 백두산천지 여름
백두산의 특이한 자연경관은 주로 백두산의 화산활동과 그에 결합된 기후조건을 비롯한 자연지리적 요소들과 많이 관련되어 있다. 지금으로부터 약 100만년 전에 이 일대에서 지질학적 운동으로 지각이 갈라지면서 생겨난 틈을 따라 땅속깊이에서 1,000℃ 이상의 뜨거운 용암이 위로 솟구쳐 오르면서 화산이 분출하기 시작하였다. 백두산마루는 2,000m 이상의 높은 봉우리들이 60°이상의 급한 절벽을 이루면서 병풍처럼 천지를 둘러싸고 솟아 있다.
각이한 모양과 높이를 가진 봉우리들은 서로 잇닿아 있기 때문에 멀리서 바라보면 유순하고 평퍼짐하여 어디서나 오갈 수 있을 것 같지만 천지호반에서 둘러보면 산악 가운데서도 으뜸가는 산악이고 벼랑 가운데서도 가장 높고 험한 칼벼랑으로 되어 있다. 백두련봉에는 장군봉과 같이 높고 큰 봉우리가 있는가 하면 낮은 봉우리도 있다. 또한 뾰족하게 솟은 봉우리가 있는가 하면 꼭대기가 마치 가마뚜껑처럼 생긴 두리뭉실한 봉우리도 있다.
천지를 둘러싸고 있는 봉우리들은 모두 백두련봉에서 제일봉인 장군봉에 뿌리를 두고 장군봉과 잇닿아 있으며 장군봉을 따라 조선의 정기를 지켜 서 있다. 분화구의 외륜산을 이룬 수많은 봉우리들 가운데에는 해발이 2,500m 이상 되는 것만 하여도 20여 개나 된다. 외륜산의 동북능선 중간지대에는 백두련봉에서 가장 높으며 북한의 최고절정을 이루는 장군봉(將軍峯, 2,750m)이 솟아 있고 그로부터 북쪽의 약 1.1km 되는 곳에는 향도봉(嚮導峰, 2,712m)이 솟아 있다. 향도봉으로부터 900m 떨어진 곳에는 쌍무지개봉(雙~峰, 2,626m)이 있다.
장군봉의 남서쪽에는 제비봉을 비롯하여 여러 봉우리들이 있다. 외륜산의 서쪽능선 중간지대에는 청석봉(靑石峰, 2,662m)과 늘 구름 속에 잠겨 있는 백운봉(白雲峰, 2,691m)이 있고 달문(闥門)쪽에는 차일봉(遮日峰, 2,596m)이 솟아 있다. 또한 외륜산의 북쪽능선의 중간지대에는 각양각색의 바위들이 층을 이루면서 솟아 있는 백암봉(白巖峰)이 있고 남쪽능선에는 높고 낮은 바위, 봉우리들이 줄지어 솟아 있다. 천지를 둘러싸고 있는 외륜산의 주요 봉우리들은 높이차이가 150m 안팎이다. 그러므로 장군봉과 그 남쪽에 나란히 솟아 있는 해발 2,717m 되는 봉우리를 내놓고는 봉우리들의 높이가 서로 엇비슷하여 외륜산릉선은 병풍을 두른 것처럼 보인다.
분화구의 동쪽에 자리잡은 비루봉 일대는 가장 험한 암벽으로 되어 있다. 장군봉을 보호하듯 솟아 있는 비루봉은 백두산분화구의 산악미를 대표하는 하나의 독특한 산체로서 비교적 뚜렷한 줄기를 이루고 있다. 비루봉을 주봉으로 하여 이루어진 이 바위능선은 길이가 약 1km나 되는데 장군봉으로부터 비루봉까지 약 600m 구간의 산릉선은 곧게 놓이면서 꼭대기가 칼날처럼 되어 있다. 그러므로 사람들이 톺아오르기도 힘들고 능선을 타고 오갈 수도 없는 험한 산세를 이루고 있다.
비루봉에는 마치 천지를 지키는 듯 앞발을 고이고 앉아 있는 것 같은 곰바위가 있고 오랜 세월 비바람에 깎이고 다듬어져 생겨난 촉대바위, 사자바위, 무지개바위를 비롯하여 형형색색의 바위들이 솟아 있다. 여기를 가리켜 백두산의 만물상이라고 한다. 참으로 백두련봉의 풍치야말로 이 세상 산악미를 다 합친 대자연의 거울이라 할 수 있을 정도로 황홀하기 그지없다. 백두산에서 정일봉(正日峰)은 특수한 위치에 있는 명봉이다. 백두산의 해돋이는 그 어디서나 볼 수 없는 황홀하고 아름다운 해돋이다.
지체구조적 견지에서 볼 때 백두산은 조중육대의 동부 환태평양가동대의 외대에 위치하고 있는데 백두산의 동쪽으로 조중육대와 현세 지향사의 경계가 놓인다. 백두산은 지구역사의 여명기인 시생대에 육대결정기반이 이루어진 이후 여러 차례에 걸쳐 진행된 지각발달과정에 형성되었으며 최근 지질시대인 신제3기 말과 제4기에 있은 대규모의 화산분출에 의하여 완성된 대자연의 창조물이다. 백악기의 지각운동에 의하여 혜산~이원요곡지에서는 산악지형이 형성되고 그 이후 안정기에 계속된 침식과 삭박지형은 마이오세 말에 와서 준평원지형을 이루어놓았다.
전반적으로 덥고 습윤한 기후가 지배 하였던 마이오세 말~플리오세 초 북한 영역은 급속히 융기하기 시작하였다. 신제3기 마이오세 말부터 시작된 개마고원의 융기보다 좀 늦어 혜산~이원요곡지의 지구대와 그 인접의 준평원화된 지역들도 융기하기 시작하였다. 현무암질용암이 이때 대량적으로 유출하였다. 화산활동의 전반기에는 주로 현무암, 부분적으로 조면암의 용암들이 유출되어 지구대열하의 양쪽으로 흘러나갔다.
이 용암들의 분출은 10여 차례 반복되었고 그 결과 광대한 백두용암대지가 형성되었다. 백두화산열의 주요 화산추들이 형성된 다음 화산활동은 비교적 미약하였다. 이때에 백두화산 후반에 대연지봉(大臙脂峯), 소연지봉(小臙脂峯), 대각봉(大角峰), 무두봉(無頭峰), 베개봉, 청봉(靑峰) 등 부속화산들이 형성되었다. 소화산들은 대체로 적갈색의 다공질현무암용암들의 분출에 의하여 생겼다. 백두화산의 활동에서 중요한 자리를 차지하는 것은 부석의 분출이었다.
백두화산의 부석은 폭발유출이었으며 공중으로 날리는 과정에 용암이 1cm 정도의 직경을 가지는 크지 않은 덩어리들로 분리되고 가스를 발산시킴으로써 다공성쇄설물이 되어 지상에 떨어져 쌓였다. 이 부석층의 두께는 백두화산분화구 가까이에서는 20m 정도이다. 부석분출은 820~870년 전에 있었다고 본다. 부석의 큰 분출이 있은 다음에도 백두화산의 천지분화구에서는 크지 않은 분출이 7~8회 반복되어 화산재, 화산탄, 화산모래, 화산암괴와 같은 화산성쇄설물의 얇은 층을 분화구 주변에 남겨놓았다.
백두화산은 신제3기 후기인 플리오세에 시작되어 제4기 전기간에 걸쳐 분출활동을 한 화산이다. 북한 북방에 광활한 면적으로 전개되어 있는 이 용암대지는 백두화산활동의 첫 시기에 북서~남동방향의 큰 열하를 통로로 하여 유출된 막대한 양의 용암이 주변으로 유출되어 형성된 화산대지이다. 이 시기에 유출된 용암들은 대부분이 염기성용암인 현무암용암이다. 그리하여 이 용암대지를 현무암대지라고 한다.
백두용암대지의 범위는 동쪽에서는 서두수하곡까지이고 남쪽에서는 두류산 남쪽의 지초덕과 동점령계선까지이며 서쪽에서는 대체로 허천강곡지의 동쪽이지만 일부 지점들에서는 개별적 용암흐름이 허천강곡지에까지 도달하였다. 북한 영역에서 용암대지의 면적은 5,350㎢이다. 백두산에는 여러 가지 빙하지형들이 발달되어 있다. 빙하의 침식작용에 의하여 형성된 지형체들인 권곡들과 빙식공빙하의 퇴적작용에 의하여 이루어진 지형체들인 각종 빙퇴석언덕들, 빙퇴석평탄지들, 융빙수퇴적 평지들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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