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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양시 문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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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양시는 광복 전 비문화적이며 기형적인 상업소비도시로부터 광복 후에 화려한 문화도시로 전변되었다. 평양시에는 전후복구건설시기부터 오늘에 이르기까지 수많은 거리들이 형성되었는데, 지형조건과 자연환경에 맞게 도시 중심부에는 승리거리(勝利~), 창광거리(蒼光~), 영광거리(榮光~), 천리마거리(千里馬~), 대학습당거리(大學習堂~), 대동문거리(大同門~), 옥류교거리(玉流橋~), 만수대거리(萬壽臺~), 해방산거리(解放山~), 서성거리(西城~), 새마을거리, 안산거리(鞍山~), 평천강안거리(平川江岸~), 낙원거리(樂園~), 붉은거리, 경흥거리(慶興~), 안상택거리(安常澤~), 칠성문거리(七星門~), 모란봉거리(牡丹峯~), 인흥거리(仁興~), 영웅거리(英雄~), 개선거리(凱旋~), 비파거리(琵琶~), 서천거리(西川~), 혁신거리(革新~), 하신거리(下新~), 상신거리(上新~), 버드나무거리, 문덕거리(文德~), 금성거리, 선교강안거리(船橋江岸~), 청년거리(靑年~), 방직거리(紡織~), 새살림거리, 주체탑거리(主體塔~), 대학거리(大學~), 통일거리(統一~), 광복거리(光復~), 청춘거리(靑春~) 등이 조성되었다.
이 모든 거리들에는 주민들의 노동조건, 거주 및 휴식조건, 생활조건을 마련해주는 주택들과 산업건물, 공공건물과 녹지 등 도시기능요소들이 합리적으로 배치되어 있다. 평양시는 공해없는 도시로서 세계적인 명성을 떨치고 있으며 ‘공원 속의 도시’로 손꼽히고 있다.
대동강과 보통강을 끼고 규모있게 형성된 평양시에는 그 어디를 가나 근로자들이 마음껏 휴식할 수 있는 아름다운 공원과 유원지들이 펼쳐져 있으며 민족적 형식의 건물과 현대적 건물들이 조화를 이룬 넓다란 거리에는 가로수들이 우거지고 이르는 곳마다 갖가지 꽃들이 활짝 피어 나는 꽃밭들이 조성되어 있다. 대성산에서 모란봉과 능라도, 대동강반과 보통강반을 거쳐 만경대, 용악산에 이르기까지 아름다운 유원지들이 잇달려 있으며 모란봉, 해방산, 창광산, 장산, 문수봉, 봉화산을 비롯한 시안의 모든 산들에는 국민을 위한 공원들이 조성되어 있다.
평양시에는 모란봉청년공원(牡丹峯靑年公園), 개선청년공원(凱旋靑年公園), 대동강유원지(大同江遊園地), 보통강유원지(普通江遊園地)를 비롯하여 약 90개에 달하는 공원, 유원지들이 조성되어 있다.
평양은 많은 위성도시들을 가지고 있다. 위성도시구역의 면적은 도시 중심구역의 약 9배에 달한다. 위성도시구역은 도시주민들의 후방공급기지로서 여기에는 도시주민들에게 봉사하는 기관, 기업소 및 문화휴양기지들과 도시기능요소들이 배치되어 있다. 평양의 위성도시구역에는 도시주민들의 생활보장을 위한 알곡, 채소, 알, 고기를 비롯한 농산물과 축산물을 생산하는 농촌지역과 공장, 기업소들과 국가기관, 과학ㆍ문화ㆍ보건 기관들, 휴양지, 철도역, 조차장, 비행장, 창고 등이 배치된 거주지역이 결합되어 있다. 평양시에는 중화, 강동, 순안, 성문, 승호, 간리, 서포, 용성을 비롯한 크고 작은 위성도시들이 있다.
평양시는 북한 교육문화의 중심지이기도 하다. 광복 전 평양시에는 대학은 하나도 없었고 평양사범학교, 평양의학전문학교와 중학교 3개 그리고 소학교와 한두 개의 직업학교가 있었을 뿐이었다. 광복 후 평양시에는 김일성종합대학(金日成綜合大學)을 비롯한 고등교육기관들이 설립되었으며 1956년에는 전반적 초등의무교육제가 실시되고 1958년에는 아시아에서 처음으로 전반적 중등의무교육제가 실시되었다. 평양시에는 국가적 어린이 보육교양제도가 세워져 모든 어린이들은 국가와 사회의 부담으로 자라고 있다.
현재 평양시에는 김일성종합대학, 김형직사범대학(金亨稷師範大學), 김책공업종합대학(金策工業綜合大學), 평양의학대학(平壤醫學大學), 평양건설건재대학(平壤建設建材大學), 평양음악무용대학(平壤音樂舞踊大學), 평양연극영화대학(平壤演劇映畵大學), 평양기계대학(平壤機械大學), 한덕수평양경공업대학(韓德銖平壤輕工業大學), 평양미술대학(平壤美術大學), 평양외국어대학(平壤外國語大學), 평양철도대학(平壤鐵道大學), 장철구평양상업대학(張鐵久平壤商業大學), 조선체육대학(朝鮮體育大學), 김철주사범대학(金鐵株師範大學), 평양교원대학(平壤敎員大學), 평양농업대학(平壤農業大學), 평양인쇄공업대학(平壤印刷工業大學) 등과 김일성고급당학교(金日成高級党學校), 인민경제대학(人民經濟大學), 금성정치대학(金星政治大學) 등 고등교육기관들이 있으며 경제발전의 현실적ㆍ전망적 요구에 맞는 여러 부문의 고등전문학교들이 있다. 평양에는 학업을 전문으로 하는 교육체계와 함께 일하면서 배우는 교육체계도 정연하게 서 있다.
평양에는 또한 혁명가유자녀들의 배움의 전당인 만경대혁명학원(萬景臺革命學院)과 강반석유자녀대학(姜盤石遺子女大學)이 있다. 평양시에는 또한 청소년교육교양을 위한 평양학생소년궁전(平壤學生少年宮殿), 만경대학생소년궁전(萬景臺學生少年宮殿)을 비롯한 현대적 과외교양기관들과 사회교양시설들이 도처에 설비되어 있으며 청소년들을 위한 소년단야영소, 등산야영소, 학생답사견학소, 아동도서관 등이 갖춰져 있다.
평양시에는 대기념비적 창조물로 건설된 인민대학습당(人民大學習堂)을 비롯하여 구역, 군들마다 도서관들이 갖춰져 있다. 평양은 과학연구의 중심지이다. 평양에는 과학원, 사회과학원(社會科學院), 농업과학연구원(農業科學硏究院), 경공업과학분원(輕工業科學分院), 의학과학원(醫學科學院)을 비롯한 여러 과학원들과 분원 그리고 연구소들이 있다.
평양시는 주체적 문학예술의 발원지이며 중심지이다. 평양시에는 주체예술을 꽃피워 나가는 대규모적인 창작기지, 영화촬영기지, 극장, 영화관, 군중문화회관 등이 갖춰져 있다. 시에는 조선문학창작사와 조선영화문학창작사(朝鮮映畵文學創作社), 만수대창작사(萬壽臺創作社), 조선예술영화촬영소(朝鮮藝術映畵撮影所), 조선인민군4.25예술영화촬영소(朝鮮人民軍四二五藝術映畵撮影所), 조선4.26아동영화촬영소(朝鮮四二六兒童映畵撮影所) 등이 있다. 또한 평양대극장(平壤大劇場), 만수대예술극장(萬壽臺藝術劇場), 봉화예술극장(烽火藝術劇場), 평양교예극장(平壤巧藝劇場), 청년야외극장(靑年野外劇場), 4.25문화회관(四二五文化會館), 인민문화궁전(人民文化宮殿), 청년중앙회관(靑年中央會館), 동평양대극장(東平壤大劇場) 등이 있다.
또한 낙원영화관(樂園映畵館), 대동문영화관(大同門映畵館), 개선영화관(凱旋映畵館), 평양국제영화회관(平壤國際映畵會館) 등이 있다. 시에는 3대혁명전시관(三大革命展示館), 조선중앙역사박물관(朝鮮中央歷史博物館), 조선민속박물관(朝鮮民俗博物館), 조선미술박물관(朝鮮美術博物館) 등이 있으며 중앙식물원(中央植物園)과 중앙동물원(中央動物園)이 갖춰져 있다.
평양시에는 근로자들의 물질문화적 수요를 충족시키는 데서 중요한 수단의 하나로 되는 상업망과 편의봉사망이 주민들의 생활에 편리하게 배치되어 있다. 시에는 평양제1백화점(平壤第一百貨店), 평양제2백화점(平壤第二百貨店), 평양역전백화점(平壤驛前百貨店), 평양아동백화점(平壤兒童百貨店), 서평양백화점(西平壤百貨店), 평양지하상점(平壤地下商店), 창광상점(蒼光商店), 옥류관(玉流館), 모란각(牡丹閣), 칠성각(七星閣), 평남면옥(平南麵屋), 선교각(船橋閣), 연못관, 평천각(平川閣), 봉화산여관(烽火山旅館), 모란봉여관(牡丹峯旅館), 서평양여관(西平壤旅館), 평양고려호텔(平壤高麗~), 평양여관(平壤旅館), 창광산여관(蒼光山旅館) 등이 있다.
평양에는 또한 창광원(蒼光園), 문수원(紋繡園) 등이 있다. 평양시는 방송선전 및 출판보도기지이다. 시에는 노동신문사(勞動新聞社), 민주조선사(民主朝鮮社), 평양신문사(平壤新聞社) 등 신문사들과 조선중앙통신사(朝鮮中央通信社), 조선중앙방송위원회(朝鮮中央放送委員會), 평양시방송위원회(平壤市放送委員會)가 있다. 조선중앙텔레비전방송과 만수대텔레비전방송, 교육문화텔레비전방송 등 여러 통로의 텔레비전방송체계도 정연하게 갖춰져 있다.
시에는 또한 조선노동당출판사(朝鮮勞動黨出版社), 외국문출판사(外國文出版社), 금성청년출판사(金星靑年出版社), 과학백과사전출판사(科學百科辭典出版社), 공업출판사(工業出版社)를 비롯한 여러 출판사들과 평양종합인쇄공장(平壤綜合印刷工場), 교육도서인쇄공장(敎育圖書印刷工場), 평양고등교육도서인쇄공장(平壤高等敎育圖書印刷工場) 등 출판 및 인쇄기지가 갖춰져 있다. 출판된 수많은 신문, 잡지, 도서들은 중앙과 시 및 구역 출판물보급망을 통하여 전국각지의 도서관들과 기관, 기업소 그리고 주민세대에 이르기까지 골고루 배포되고 있다.
평양에서는 조선중앙방송국(朝鮮中央放送局)과 평양시 유선방송국(平壤市有線放送局)이 설치되어 전국은 물론 시안의 모든 리와 부락, 가정에 이르기까지 유선방송화가 실현되었으며 국내방송은 물론 대외방송까지 진행하고 있다. 오늘 평양에는 각 도와의 연계를 보장하는 조선중앙전신전화국(朝鮮中央電信電話局)과 평양시 안의 기관, 기업소와 주택의 전화연계를 맺어주는 평양전화국(平壤電話局)이 있다. 또한 평양에는 세계 5대륙의 수백 개 나라들과의 국제적 규모의 전신, 전화통신과 우편물의 교환을 맡아 수행하는 국제위성통신국(國際衛星通信局)과 국제통신센터(國際通信~), 국제전신전화국(國際電信電話局) 등도 있다.
광복 전 평양시에는 자그마한 병원 4개와 개인영업의사 몇 명밖에 없었는데, 현재는 현대적 최신의료기구설비가 꾸려진 병원, 진료소, 위생방역기관, 의학연구기관, 교육기관들이 정연한 체계를 이루고 보건사업에 복무하고 있다. 시에는 조선적십자종합병원(朝鮮赤十字綜合病院), 평양의학대학병원(平壤醫學大學病院), 평양산원(平壤産院), 김만유병원(金萬有病院), 평양시제1인민병원(平壤市第一人民病院), 평양시제2인민병원(平壤市第二人民病院), 평양시제3인민병원(平壤市第三人民病院), 고려의학(한의학)종합병원(高麗醫學綜合病院), 구강종합병원(口腔綜合病院) 등이 있다. 또한 구역, 군 주민병원들과 동 및 리 진료소들이 있으며 시 주변 경치좋은 곳들에는 수많은 요양소들이 있다.
평양시에는 체육지도기관과 수많은 체육단체들이 있다. 평양에는 체육지도위원회(體育指導委員會)와 주체의 체육기술발전을 위하여 복무하는 기술협회, 집단체조창작단(集團體操創作團), 체육과학연구소(體育科學硏究所) 등도 있다. 또한 체육간부 및 후비양성기지인 조선체육대학이 있다. 평양시에는 대기념비적 창조물로 건설된 수많은 현대적인 체육시설들이 갖춰져 있다.
시 안에는 김일성경기장(金日成競技場), 5월1일경기장(五月一日競技場), 양각도축구경기장(羊角島蹴球競技場), 평양체육관(平壤體育館), 빙상관(氷上館), 서산축구경기장(西山蹴球競技場), 력기경기관(力技競技館), 농구경기관(籠球競技館), 배구경기관(排球競技館), 태권도전당(跆拳道殿堂) 등이 있다. 이 경기장들과 체육관들에서는 국내경기뿐 아니라 국제경기들도 많이 진행되고 있다.
평양시에는 자연의 변화과정을 직접 보여주고 과학연구적 가치가 크며 나라의 풍치를 돋우는 데 큰 의의를 가지는 천연기념물들이 많다. 시에는 대성산개오동나무, 대성산두충나무, 대성산미선나무, 대성산뚝향나무, 보통강포플러나무, 용악산느티나무, 상원가둑나무, 청류벽회화나무, 용악산회화나무, 용악산참죽나무, 대성산등, 덕동대추나무, 고령산평탄면(高靈山平灘面), 대성산중생대화석(大城山中生代化石), 서평양습곡(西平壤褶曲) 등 천연기념물들이 많다.
평양은 인류의 발상지의 하나로서 인류의 초기 문화가 싹튼 유서깊은 역사의 성지이다. 그러므로 평양에는 우리 민족의 투쟁과 창조의 역사적 자취가 깃들어 있는 유적들과 고적들도 많다. 유적 가운데서 구석기시대 전기의 동굴유적인 상원군 검은모루동굴유적(100만년 전)과 같은 시대의 중기 유적인 역포구역 대현동유적(大峴洞遺跡)들은 가장 오랜 시기의 유적들이다. 여기에서는 사람의 뼈화석과 돌, 뼈로 만든 여러 가지 노동도구들이 나왔다.
사동구역 금탄리유적(金灘里遺跡)을 비롯한 신석기시대의 유적들에서도 공구, 농구, 어구, 질그릇 등 유물들이 많이 발굴되었다. 이것은 평양 일대에서 산 신석기시대 주민들이 대동강 하류에 펼쳐진 충적평야를 개간하여 농사를 지으면서 물고기잡이도 하고 여러 가지 생산활동을 더욱 확대하여 갔다는 것을 보여주며 또한 신석기시대의 문화가 개화ㆍ발전하였다는 것을 보여준다.
평양 일대에는 서성구역 와산동, 역포구역 용산리, 사동구역 금탄리유적제3문화층 등 청동기시대유적으로 알려진 곳도 적지 않다.
평양에는 또한 고대시대의 유적들도 많다. 평양에는 단군릉(檀君陵)을 비롯한 고대시대의 유적들이 많다. 평양시 낙랑구역에 있는 토성은 둘레가 약 1.5km이며 성안에서는 많은 건물터가 나타났다. 평양은 동방의 강국 고구려의 수도로서 수 백년 간 융성번영한 것만큼 고구려시기의 유적이 특별히 더 많다. 그것들은 귀중한 문화재로서 인류문화의 보물고에 크게 이바지하고 있다. 평양시에는 왕궁, 도성, 산성, 벽화무덤, 절터 등이 있다.
시에는 고구려의 시조 동명왕의 무덤인 동명왕릉(東明王陵)이 있다. 안학궁터는 고구려가 국내성(길림성 즙안)에서 수도를 옮겨왔을 때 첫 궁성위치이다. 안학궁은 중궁을 비롯한 5개의 건축군으로 된 굉장히 큰 왕궁이었는데 지금은 궁터만 남아 있다. 대성산성은 안학궁을 세우면서 함께 수도방어성으로 쌓은 산성이다. 이 성은 둘레가 7,076m, 성벽의 길이 9,284m로서 북한의 800여 개의 산성들 가운데서 손꼽히는 큰 산성이다. 청암리성, 고방산성 등은 대성산성의 위성방어체계에 드는 성들이다.
평양성은 고구려가 552년부터 586년까지 사이에 쌓은 수도의 도성(길이 약 23km, 면적 11.85km²)이다. 이 도성은 대성산성과 더불어 고구려인들의 노동과 기술에 의하여 이룩된 것으로서 당시 고구려의 발전된 축조술의 일단을 보여준다. 평양성에는 16세기 말 임진왜란시기 왜적의 전쟁확대기도를 꺾어버리고 반공격에로 넘어가는 새로운 국면을 열어놓은 평양성전투를 비롯하여 수많은 외적들을 물리치는 전쟁에서 승리한 평양백성들의 영용한 투쟁업적이 깃들어 있다. 또한 평양백성들이 이 성에 의거하여 지배계급을 반대하여 싸운 위훈이 스며 있다. 모란봉에 성의 일부, 평천구역에 성터의 일부가 남아 있다.
평양에는 고구려시기의 고분군들도 여러 곳에 많다. 대성산의 남서 및 남동기슭에 있는 수백 기의 무덤들과 역포구역 용산리에 있는 고구려의 동명왕의 무덤을 중심으로 한 고분군들은 그 대표적인 것들이다. 시에는 정릉사터(定陵寺~), 광법사(廣法寺), 금강사터(金岡寺~), 법운암(法雲庵) 등이 있다.
고려 및 조선시대 고적 및 고건축물로는 대동문(大同門), 보통문(普通門), 칠성문(七星門), 을밀대(乙密臺), 숭인전(崇仁殿), 홍복사6각7층탑(弘福寺六角七層塔), 연광정(練光亭) 등을 비롯하여 성문, 정각, 누정 등의 고건축물들이 있다. 평양시 일대의 유적들에서는 우리나라 역사연구와 문화보물고에 기여할만한 귀중한 유물들이 많이 발굴되었다.
검은모루동굴유적의 구석기시대 전기의 뗀석기, ‘역포사람’의 뼈화석, 정백동 37호무덤에서 나온 보석을 박은 은띠고리, 고구려시기의 불경책과 금 및 은으로 만든 불상 등은 그 대표적인 것들이다. 이러한 유물들은 중앙역사박물관을 비롯하여 여러 박물관들에 진열되어 있다. 이와 같이 평양은 유적유물과 고적이 많은 오랜 문화의 도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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