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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강도 삼지연군 삼지연읍 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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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강도 삼지연군 1읍 10구의 하나. 양강도 삼지연군 중심에 위치해 있는 읍. 북쪽은 신무성노동자구, 서쪽은 백두산밀영노동자구, 남쪽은 이명수노동자구, 동쪽은 대홍단군, 보천군과 접해 있다. 1961년에 삼지연군을 설립하면서 보천군 이명수노동자구 일부를 분리하여 신설한 읍으로서 군 소재지 명칭을 군지명에 따라 명명하는 원칙에 의하여 삼지연읍이라 하였다. 1967년에 일부 지역을 분리하여 신무성노동자구를 신설하였다.
이 지역은 해발 1,380m의 백두고원지대에 위치해 있다. 주변은 평탄한 백두용암대지로 되어 있으며 잎갈나무, 분비나무, 자작나무를 비롯한 울창한 숲으로 뒤덮여 있다. 여름철 기후는 서늘하고 겨울에는 눈이 많이 내린다. 광복 전에 이 지역은 임산노동자들의 ‘처서판’으로 되어 있었다. 광복 후 특히 1961년에 군 소재지로 되면서 이 지역은 변화가 일기 시작하였다. 1978년 6월 전국이 대대적으로 삼지연읍을 건설하였는데, 불과 2년 사이에 새로운 산간도시로 탈바꿈하였다.
현재 읍의 북쪽으로 병풍처럼 둘러싼 허항령의 자연림을 배경으로 자연경사를 따라 뾰족뾰족한 2~3층짜리 주택들이 계단식으로 규모있게 건설되어 아름다운 전원소도시를 이루고 있다. 중심거리에는 삼지연군문화회관, 삼지연임업전문학교, 삼지연중학교, 삼지연소학교, 삼지연군인민병원과 상점, 식당, 여관 등이 배치되어 있으며 주변의 자연풍치와 조화를 이룬 삼지연학생소년궁전이 있다.
60년대 이후 지방산업이 발족되어 각종 목재가공품, 옷, 식료가공품, 기념품 등이 생산된다. 주요 업체로는 12월13일기념품공장, 삼지연목재일용품공장, 삼지연식료공장, 삼지연옷공장, 삼지연교구비품공장, 삼지연기계수리공장과 이명수임산사업소 산하 증암임산작업소, 남포태임산작업소, 천수임산작업소, 삼지연임산작업소, 그리고 삼지연협동농장 등이 있다.
교통은 삼지연선이 통과하고 있으며 여기에 못가역, 삼지연역, 베개봉역이 설치되어 있다. 도로는 신의주~우암, 삼지연~이명수 간 도로와 삼지연~이명수~백두산밀영~천지~삼지연 간 답사도로가 개설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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