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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경북도 명천군 낙동리 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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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경북도 명천군 1읍 2구 13리의 하나. 군의 남서쪽 화대군과의 사이에 위치해 있는 리. 북쪽과 서쪽은 연덕리, 동쪽은 화대군 교향리, 남쪽은 화대군 장덕리ㆍ양촌리ㆍ주의리와 접해 있다. 1914년 행정구역 폐합 시에 명천군 상가면 일향리 일부를 분리하여 신설한 동으로서 하천이 동쪽에서부터 층층으로 떨어져 흐른다는 데서 낙동동이라 하였다. 1949년 행정구역 개편 시에 다시 리제를 실시하면서 상가면 낙동리로 되었다가, 1952년 군면리 대폐합에 따라 상가면 초장리와 판령리 일부를 병합하여 명천군 낙동리로 개편되었다.
이 지역은 남북이 좁고 동서로 길게 위치해 있는데, 대부분이 해발 800m 미만의 저산성산지로 되어 있다. 지세는 북동부에서 남서쪽으로 가면서 점차 낮아져 서부 화대천 연안은 충적평야를 이루고 중부와 동부의 곳곳에는 덕지대들이 분포되어 있다. 북동부에는 이곳에서 제일 높은 하매봉(1,045m)이 솟아 있다. 산림은 리 전체면적의 89%를 차지하며 소나무, 참나무, 잎갈나무가 기본수종을 이룬다. 농경지는 리 전체면적의 10% 되는데, 그 가운데서 40%는 해발 70~80m 되는 평지대에, 60%는 해발 120~150m 되는 덕지대에 분포되어 있다.
주요 농산물은 벼, 옥수수, 콩, 채소, 담배 등이 있다. 주요 업체로는 낙동협동농장이 있다. 교통은 서부로 명천~낙동 간 2급도로가 개설되어 있다. 군 소재지인 명천읍까지는 22km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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