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
|
|
|
함경남도 신흥군 발전노동자구 개요
|
함경남도 신흥군 1읍 3구 21리의 하나. 군의 북쪽에 위치한 노동자구. 1952년 군면리 대폐합에 따라 신흥군 영고면의 송흥리와 상송흥리를 병합하여 부전군에 신설한 리인데, 1954년에 신흥군에 편입되면서 노동자구로 승격되어 부전강발전소가 있어 발전노동자구라고 하였다. 이 지역은 해발 1,000m 이상의 높고 험한 산간지대에 위치해 있는데, 북쪽에 백암산(1,740m)이 솟아 있으며 북쪽과 서쪽 기슭을 따라 성천강의 지류인 경흥천이 흐르고 있다.
이 지역은 1920년대 초부터 주민지가 형성되기 시작하였으며, 국내를 강점한 일제가 침략목적을 실현하기 위해 주민들을 강제로 동원하여 함흥~호반 간 철도를 부설하고 부전강발전소건설을 본격적으로 추진함으로써 ‘주민지’가 형성되었다. 광복 후 특히 노동자구로 승격된 이후 이 지역은 하나의 산간 소도시로서 거듭나게 되었다.
현재 도시중심거리 주변에 문화주택들이 즐비하게 늘어섰으며 각급 학교와 병원을 비롯한 문화후생 및 편의봉사시설들이 배치되어 있다. 주요 업체로는 부전강발전소, 발전협동농장과 1969년에 건설된 발전전기일용품공장 등이 있다. 교통은 신흥선이 통과하고 있으며 여기에 송흥역이 설치되어 있다. 도로는 신흥선과 병행하여 함흥~김정숙읍 간 2급도로가 통과하고 있으며 군 소재지인 신흥읍까지 20km이다.
|
|
|
|
|
|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