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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경남도 단천시 용연리 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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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경남도 단천시 39동 39리의 하나. 시의 남쪽에 위치해 있는 리. 동쪽은 장내리, 북쪽은 복평리, 서쪽 및 남서쪽은 용흥리, 남쪽은 신단천일동ㆍ신단천이동과 접해 있다. 본래 단천군 복귀면의 지역으로서 용이 승천하였다는 용연늪이 있어 용연리라고 하였다. 광복 직후에 일부 지역을 분리하여 용흥리를 신설하였고, 1952년 군면리 대폐합에 따라 복귀면의 용포리ㆍ송남리와 병합하여 단천군 용연리로 개편되었다. 1982년에 단천시 용연리로 되었다가, 1986년에 용연리 일부 지역을 분리하여 신단천일동과 신단천이동을 신설하였다.
이 지역은 북부에 200m 안팎의 야산, 구릉들이 솟아 있고 남부, 서부에 평탄한 평야가 전개되어 있다. 리 전체면적에서 산림이 50%를 차지하는데, 주로 소나무 숲으로 조성되어 있다. 농경지에서 논이 35%, 밭이 60%되는데 주요 곡물로는 벼, 옥수수, 콩 등이 있다. 주요 업체로는 용연협동농장 등이 있다. 교통은 평라선과 이와 병행하여 원산~우암 간 1급도로가 통과하고 있으며 단천청년역까지 9km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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