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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통천군 강동리 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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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통천군 1읍 30리의 하나. 군의 중부 바닷가에 위치해 있는 리. 북쪽은 보호리, 서쪽은 패천리, 남쪽은 장대리ㆍ송전리, 동쪽은 동해에 면해 있다. 본래 흡곡군 학일면의 지역으로서 강이 흐르는 고장이라 하여 강골이라 하다가, 한자로 옮겨 강동리(江洞里)라고 하였다. 1910년에 통천군 학일면의 강동리로 되었고, 1952년 군면리 대폐합에 따라 학일면의 괴화리ㆍ마차리와 송전면의 수천리ㆍ산론리를 병합하여 통천군 강동리로 개편되었다.
이 지역은 동남부에 시중호가 해안 가까이에 놓여 있고 소나무숲이 우거진 낮은 산봉우리들과 골짜기들이 이 호수를 둘러싸고 있다. 하천은 북부에 금봉강이 바다로 흘러든다. 산에는 소나무와 진달래나무가 무성하게 자라고 있다. 주로 벼, 옥수수, 밀 등이 재배된다. 과수업에서는 복숭아, 배, 감 등이 산출된다. 이밖에 호수와 바다를 이용하여 수산업이 성황을 이룬다. 리에는 현대적 설비를 갖춘 요양소와 휴양소가 있다. 주요 업체로는 강동협동농장 등이 있다. 교통은 금강산청년선과 원산~금강산 간 관광도로가 통과하고 있으며 군 소재지인 통천읍까지는 14km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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