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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법동군 도찬리 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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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법동군 1읍 19리의 하나. 군의 북부에 위치해 있는 리. 북쪽은 마전리ㆍ작동리, 동쪽은 영저리, 남쪽은 여해리, 서쪽은 감둔리와 접해 있다. 본래 함경남도 안변군 영풍면 상리의 지역으로서 마을이 들어앉은 모양이 배같고 또 길이 평탄하여 앞으로 빛을 낼 수 있는 마을이라 하여 도찬동이라 하였다. 1914년 행정구역 폐합 시에 덕원군 풍상면 도찬리로 되었고, 1946년에 강원도 문천군 풍상면 도찬리로 되었다. 1952년 군면리 대폐합에 따라 풍상면의 구미리ㆍ풍전리와 병합하여 법동군 도찬리로 개편되었다.
이 지역은 임진강 상류의 좁은 골짜기에 위치해 있는데 주변에 화개산(1,185m), 마암산(1,041m), 후릉산(990m) 등 높은 산들이 솟아 있다. 하천은 임진강 상류와 그 지류인 영저천이 흘러들고 있다. 산림은 리 전체면적의 70% 이상을 차지하며 소나무, 떡갈나무, 두릅나무, 개암나무 등이 주종을 이루고 있다.
농경지 가운데서 논이 13.8%, 밭이 76.3%, 과수밭이 8.9%, 뽕밭이 1%를 차지하며 주요 농산물은 옥수수, 감자 등이 있다. 주요 업체로는 도찬협동농장 등이 있다. 교통은 북부로 평양~원산 간 관광도로가 중심으로 법동~마전 간 도로가 통과하고 있다. 군 소재지인 법동읍까지는 18km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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