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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해북도 신평군 남천리 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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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해북도 신평군 1읍 2구 11리의 하나. 군의 북쪽, 남강 상류에 위치해 있는 리. 동쪽은 추란전리와 미송리, 남쪽은 선암리, 서쪽은 석암리와 대지리, 북쪽은 평안남도 양덕군 용평리와 접해 있다.
1952년 군면리 대폐합에 따라 곡산군 하도면의 하남리와 횡천리를 병합하여 신평군에 신설한 리로서 하남리의 ‘남’자와 횡천리의 ‘천’자를 따서 남천리라고 하였다. 1954년에 황해도가 황해남도와 황해북도로 분도되면서 황해북도 신평군 남천리로 되었다.
이 지역에는 도에서 제일 높은 하람산(1,485m)을 비롯한 노고산(1,184m), 수래산(1,083m), 용구봉(872m) 등 높은 산들이 솟아 있다. 하천은 중심으로 대동강의 1지류인 남강이 관류하고 있으며 그 지류인 상남천, 금강천, 은성천이 흐르고 있다. 하람산의 아래 능선에는 우리나라 중부지대에서 높은 폭포로 유명하며 천연기념물로 지정된 남천폭포(금강폭포)가 있다. 산림은 리 전체면적의 90% 이상을 차지하고 있는데 신갈나무, 떡갈나무, 물푸레나무, 단풍나무, 소나무가 많이 분포되어 있다.
농경지는 대부분 밭으로 되어 있는데, 주요 곡물로는 옥수수, 콩, 팥 등이 있다. 이 고장의 명산물로는 산삼과 꿀, 산천어 등이 있다. 주요 업체로는 남천협동농장 등이 있다. 교통은 남천리~미송리 간 3급도로가 개설되어 있는데, 남쪽으로 24km 지점에 군 소재지인 신평읍이 위치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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