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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해북도 개풍군 삼성리 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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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해북도 개풍군 1읍 18리의 하나. 군의 서부에 위치한 리. 북쪽은 개풍읍, 동쪽은 연릉리ㆍ묵송리, 남동쪽은 광수리, 남쪽은 용산리ㆍ신광리, 남서쪽은 남포리, 북서쪽은 신서리와 접해 있고 서쪽은 예성강을 사이에 두고 황해남도 배천군 문산리와 면해 있다. 1953년 정전협정 후에 개풍군 남면의 신리ㆍ장산리ㆍ옥산리를 병합하여 개풍군에 신설한 리로서 세 개의 리를 통합하여 신설된 리이므로 삼성리라고 하였다. 1954년에 황해북도 개풍군 삼성리로 되었다가, 1958년에 개성시 개풍군 삼성리로 되었다.
이 지역은 어아산(魚餓山), 송곳산, 옥산(玉山)을 비롯하여 해발 100m 안팎의 야산들이 몇 개 솟아 있을 뿐 대부분 벌로 되어 있다. 북서부로는 죽배천이, 중심으로는 동호천이 흐르며 동호천의 상류에는 영풍저수지가, 죽배천의 상류에는 옥산저수지가 건설되어 있다. 산림은 리 전체 면적의 29%를 점하며 소나무와 참나무가 주요 수종을 이루고 있다.
농경지에서 논이 62%, 밭이 29%, 과수밭이 7% 되는데, 주요 곡물은 벼, 옥수수, 콩 등이 있다. 인삼은 예로부터 이 지역의 특산물로서 인삼밭면적은 밭면적의 36%를 차지하고 있다. 주요 업체로는 삼성협동농장, 영풍양어장, 삼성수산협동조합 등이 있다. 교통은 개성으로부터 고남리, 오산리, 신성리, 풍덕리, 용산리, 삼성리, 개풍읍을 거쳐 돌아오는 순환도로가 통과하고 있는데, 동북쪽으로 군 소재지인 개풍읍까지는 4km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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