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
|
|
|
황해남도 신원군 율라리 개요
|
황해남도 신원군 1읍 1구 18리의 하나. 군의 남동쪽에 위치해 있는 리. 서쪽은 신창리, 북쪽은 영월리, 북동쪽은 수원리, 동쪽은 청단군 삼정리ㆍ칠봉리, 남서쪽은 해주시 학현동과 접해 있다.
1914년 행정구역 폐합 시에 재령군 상류면의 상조률동ㆍ하조률동ㆍ하청동과 상청동 일부 그리고 해주군 금산면 동일리의 일부 지역을 병합하여 재령군 상류면에 신설한 리로서 밤나무와 향초가 많다 하여 율라리라 하였다. 1938년에 상성면 율라리로 되었다가, 1952년 군면리 대폐합에 따라 재령군 상성면의 병암리와 병합하여 황해도 신원군 율라리로 개편되었다. 1954년에 황해도가 황해남도와 황해북도로 분도되면서 황해남도 신원군 율라리로 되었고, 같은 해에 신창리 일부 지역을 흡수하였다.
이 지역은 수양산맥의 운달산(602m), 처령산(542m), 창검산(540m) 등 높은 산들과 동고개(212m), 대골고개(320m) 같은 유명한 고개들에 둘러싸여 있는데, 문암천이 동부에서 발원하여 장수호로 유입되고 있으며 이 하천의 중류연안에 평야가 전개되어 있다. 산림은 리 전체면적의 73% 되는데 소나무, 잣나무, 참나무, 밤나무가 주종을 이루고 있다.
농경지면적에서 밭이 70%, 논이 22%를 차지하며 주요 곡물은 벼, 옥수수 등이 있다. 이 고장에서는 유리한 자연조건을 이용하여 소를 많이 사육하며 양봉업도 발달되고 있다. 이밖에 예로부터 밤산지로 널리 알려져 있으며 최근년간 잣도 많이 산출되고 있다. 주요 업체로는 율라협동농장이 있다. 해주에서 신주막을 거쳐 황해북도 인산방향으로 가는 2급도로가 통과하고 있으며 군 소재지인 신원읍까지는 32km, 해주까지는 20km, 인산까지는 30km이다.
|
|
|
|
|
|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