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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해남도 봉천군 누천리 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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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해남도 봉천군 1읍 22리의 하나. 군의 북쪽에 위치해 있는 리. 남쪽은 대룡리ㆍ군동리, 서쪽은 응촌리, 북쪽은 황해북도 인산군 주암리ㆍ평산군 상암리, 동쪽은 황해북도 평산군 봉탄리와 접해 있다.
1914년 행정구역 폐합 시에 평산군 세상면의 일리 일부와 고지면의 일리 일부를 병합하여 세곡면에 신설한 리로서 스므내를 끼고 있으므로 이를 한자어로 옮겨 누천리라고 하였다. 1952년 군면리 대폐합에 따라 세곡면의 적성리ㆍ석교리와 병합하여 평천군 누천리로 개편되었다. 1954년에 황해도가 황해남도와 황해북도로 분도되면서 황해남도 평천군 누천리로 되었고, 1961년에 은동리의 일부를 흡수하였다. 1990년에 평천군이 봉천군으로 개칭되면서 봉천군 누천리로 되었다.
이 지역은 두렁산을 비롯한 한두 개의 야산이 있을 뿐 전반적으로 평탄한 평야로 되어 있는데, 긴사리벌을 비롯한 200여 정보의 비교적 넓은 평야가 몇 개 있다. 하천은 북쪽경계에 예성강의 제1지류인 누천, 서쪽경계에 누천의 지류인 수동천이 유입되어 있다. 리 전체면적에서 산림이 39%를 점하고 있으며 그밖의 지역은 대체로 농경지로 되어 있다.
농경지면적에서 밭이 31%를 차지하는데 주요 농산물은 옥수수, 벼, 콩 등이 있다. 주요 업체로는 누천협동농장 등이 있다. 교통은 해주로부터 봉천을 거쳐 황해북도 평산으로 통하는 2급도로가 개설되어 있는데, 남쪽으로 12.5km 지점에 군 소재지인 봉천읍이 위치해 있고, 동북쪽으로 20km 지점에 평산읍이 위치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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