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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해남도 해주시 영양리 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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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해남도 해주시 26동 5리의 하나. 시의 남쪽에 위치해 있는 리. 서쪽은 대곡동, 북쪽은 학현동ㆍ작천리, 동쪽은 장방리와 접해 있으며 남쪽은 서해의 해주만에 면해 있다.
1914년 행정구역 폐합 시에 해주군 영동면의 중이리ㆍ하이리ㆍ하삼리ㆍ일리 각 일부를 병합하여 영동면에 신설한 리로서 바닷가 양지바른 곳에 위치해 있는 고장이라 하여 영양리라고 하였다.
1938년에 벽성군 영천면 영양리로 되었고, 1952년 군면리 대폐합에 따라 벽성군 영천면의 수산리ㆍ한우리와 병합하여 청단군 영양리로 개편되었다.
1961년에 해주시 영양리로 개편되었다. 이 지역은 수양산줄기의 주봉인 설류봉(946m)의 지맥이 뻗어 있을 뿐 대체로 구릉성벌로 되어 있으며 북부에 해발 100m 안팎의 야산들이 솟아 있다.
리에는 북부 수양산줄기에서 발원하여 해주만으로 유입되는 한정천, 영양천, 사래천, 대곡천이 있으며 이 하천들의 연안에 벌들이 있고 남부에는 간석지가 넓게 전개되어 있다. 리에는 규모가 큰 양어장이 있다.
산림은 리 전체면적의 46%를 차지하는데 주로 소나무, 참나무, 잣나무가 많이 분포되어 있다. 이밖에 호두나무숲이 넓게 조성되어 있다. 농경지에서 논이 70%, 밭이 20%, 과수밭이 8%, 뽕밭이 1%를 차지하며 주요 곡물은 벼, 옥수수, 콩 등이 있다.
이 지역에서 특히 배추, 양배추가 많이 산출되고 있다. 과수업에서는 배가 큰 몫을 차지하며 축산업에서는 소, 염소, 돼지, 토끼, 닭을 많이 사육하고 있다. 주요 업체로는 영양협동농장, 영양원림사업소, 영양염전 등이 있다. 교통은 해주청년선과 해주~청단 간 2급도로가 통과하고 있는데, 해주청년역까지는 8km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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