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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강도 만포시 연상리 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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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강도 만포시 11동 15리의 하나. 시의 남쪽에 있는 리. 서쪽은 고산리, 북쪽은 미타리, 남쪽은 연하리ㆍ시중군 풍청리, 동쪽은 시중군 노남리ㆍ종인리와 접해 있다. 본래 평안도 강계부 고산리방의 지역으로서 방에 있던 연못 위쪽에 있는 고장이라 하여 연상리라고 하였는데, 17세기에 고산진 연상리로 되었다.
1896년에 평안도가 평안남도와 평안북도로 분리될 때 평안북도 강계군 고산면 연상동으로 되었고, 1949년 1월에 자강도 만포군 고산면 연상동으로 되었다. 1949년 10월에 리 일부를 분리하여 연풍리와 추암리를 신설하였다가, 1952년 군면리 대폐합에 따라 다시 연풍리와 통합하여 자강도 만포군 연상리로 개편되었다. 1961년 3월에 시중군 노남리의 일부 지역이 편입되었고, 1967년 10월에 만포군이 만포시로 승격되면서 만포시 연상리로 되었다.
이 지역은 전반적으로 저산성지형을 이루고 있는데, 북서부에 와당산(737m)이 솟아 있다. 하천은 장자강호와 여기에 유입되는 연상천이 흐르고 있다. 산림은 리 전체면적의 약 75%를 차지하는데 소나무, 참나무, 단풍나무, 물푸레나무, 황철나무 등이 주종을 이루고 있다.
농경지 가운데서 논이 16%, 밭이 69%, 과수밭이 5%, 뽕밭이 8% 되는데 주로 옥수수, 벼, 밀, 보리, 조, 수수, 팥, 녹두, 메밀, 동부 등을 재배하고 있으며 옥수수, 벼, 동부 생산은 시에서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축산업에서는 소, 돼지, 닭, 토끼, 염소 등을 많이 사육하고 있다. 주요 업체로는 연상리협동농장 등이 있다. 교통은 만포~연하 간 도로가 통과하고 있으며 만포역까지는 34km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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