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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안북도 철산군 문봉리 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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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안북도 철산군 1읍 2구 25리의 하나. 군의 북서쪽에 위치한 리. 서쪽은 성암리, 남쪽은 학산리, 동쪽은 연수리ㆍ가산리, 북쪽은 가산리ㆍ염주군 향봉리와 접해 있으며 북서쪽은 전장천 어귀 앞 바다에 면하여 있다. 본래 철산군 여한면의 지역으로서 붓같이 뾰족한 산이 있는 마을이라 하여 문봉동이라 하였다. 1949년 행정구역 개편 시에 다시 리제를 실시하면서 문봉리로 되었다. 1952년 군면리 대폐합에 따라 여한면의 덕화리ㆍ상석리와 통합되어 철산군 문봉리로 개편되었다.
이 지역은 중부가 구릉지대로 되어 있고, 그 주변은 생평벌에 속해 있는 벌을 이루고 있다. 하천은 북부 경계지역을 따라 전장천(1.5km)과 그 지류인 문봉천(1.2km)이 동서방향으로 유입되어 있다. 산림은 리 전체면적의 1.42%에 불과하며 소나무, 산초나무, 밤나무가 자라고 있다. 리 전체면적의 90.6%가 농경지로 되어 있는데, 그 중에서 논이 67.7%, 밭이 27.8%, 과수밭이 3.7%를 차지하고 있으며 주로 벼를 재배하면서 여러 가지 곡물과 채소류를 재배하고 있다. 과수업에서는 사과가 주종을 이루고 있고 축산업에서는 돼지와 닭을 사육하고 있다. 주요 업체로는 문봉협동농장 등이 있다. 교통은 동북부 용암포~철산 간 도로가 통과하고 있으며 군 소재지인 철산읍과 동림, 염주까지는 각각 10km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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