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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안북도 의주군 금광리 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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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안북도 의주군 1읍 2구 17리의 하나. 군의 중심에 위치한 리. 동쪽은 대문리, 서쪽은 운천리, 남쪽은 대문리 일부와 연무리, 북쪽은 미송리ㆍ덕룡노동자구와 접해 있다. 본래 의주부 송장면의 지역으로서 금광사라는 절이 있는 마을이라 하여 금광리라고 하였다. 1914년 행정구역 폐합 시에 의주군 송장면 금광리로 되었고, 1949년 행정구역 개편 시에 다시 리제를 실시하면서 금광리로 되었다. 1952년 군면리 대폐합에 따라 송장면의 송산리ㆍ강정리ㆍ영달리와 병합하여 의주군 금광리로 개편되었다.
이 지역은 해발 500m 안팎의 산지가 리 전체면적의 65%를 차지하고 있는데, 동부에 의주의 진산인 송산(525m, 금강산ㆍ석숭산)과 형제산, 매산을 비롯하여 비교적 높은 산이 솟아 있다. 하천은 압록강에 유입되는 금광천과 그밖에 작은 하천들이 흐르고 있다. 산림은 리 전체면적의 50%를 차지하고 있으며 소나무, 참나무, 밤나무가 기본 수종을 이루고 있다. 농경지는 리 전체면적의 약 40%를 차지하고 있으며 군에서 주요 벼 재배지역으로 되어 있다. 주요 업체로는 금광협동농장 등이 있다. 교통은 중심으로 의주~구장 간 도로가 통과하고 있으며, 군 소재지인 의주읍까지는 12km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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