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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안북도 선천군 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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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안북도 서해안 중부에 위치한 군. 북부는 천마군ㆍ구성시, 서부는 동림군, 동부는 동래강을 사이에 두고 곽산군과 접해 있으며 남부는 서해에 면해 있다. 북동(원창리)~남서(운종리) 간의 길이는 52km이고, 서북(고성리)~동남(노하리) 간의 길이는 17km이며, 면적은 450여 ㎢로서 도 전체면적의 3.6%를 차지한다. 현재 행정구역은 1읍 24리로 구성되어 있으며 군 소재지는 선천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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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안북도 선천군 지명유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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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13년에 서북면(西北面) 선주를 개편하여 평안도에 신설한 군으로서 ‘주’자가 달린 고을 이름을 ‘천’이나 ‘산’자로 고치던 당시의 규례에 따라 이 지역에 하천이 많은 지리적 특성을 감안하여 ‘천’자를 붙여 선천군이라 하였다. 선주는 넓게 전개된 벌이 있는 고을이라는 데서 비롯된 지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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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안북도 선천군 역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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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천군 지역의 주변에서 신석기시대와 청동기시대의 유물유적들이 대량으로 발굴되었다는 사실은 그 시대에 선천군 지역에서도 인류가 정착해 살았던 것으로 추정된다. 고대사회에 들어서서 고조선의 영토에 들어 있었고 삼국시대에는 고구려의 판도로 되어 안화군(安化郡)이 설치되었다. 고려국의 개국에 이르러 선천군 지역은 고려의 영토로 되어 통주(通州)로 되었다가, 1018년에 북계 선주(宣州)로 개편되었고, 1102년에 서북면 선주로 되었다. 조선왕조가 들어선 이후 1413년(태종 13년)에 선천군으로 되었다. 1563년(명종 18년)에 선천부로 승격되었다가, 그 후에 1564년에 다시 선천군으로 복귀되었고, 1623년(인조 1년)에 도호부로 승격되었다.
1812년(순조 12년)에 선천현으로 강등되었다. 1895년에 부군제를 실시하면서 의주부(義州府) 선천군으로 개편되었고, 1896년에 13도제를 실시하면서 평안북도 선천군으로 되어 관하에 남면(南面), 신미면(身彌面), 동면(東面), 군산면(郡山面), 고부면(古府面), 태산면(台山面), 읍내면(邑內面), 심천면(深川面), 산면(山面), 수청면(水淸面), 신부면(新府面) 등 11개 면을 두고 있었다.
1914년 행정구역 폐합 시에 신미면이 남면에, 고부면이 군산면에 편입되었고, 곽산군이 폐지되면서 그 일부 지역이 흡수되었다. 1918년에 읍내면을 선천면(宣川面)으로 개칭하였고, 1939년에 선천면을 선천읍(宣川邑)으로 승격하였다. 광복 직후에 선천읍을 다시 선천면으로 강등하고, 산면을 용연면(龍淵面)으로 개칭하였으며, 남면 일부를 분리하여 운종면(雲從面)을 신설하였다.
1952년 군면리 대폐합에 따라 심천면, 용연면의 전체 리와 수청면의 5개 리, 신부면의 4개 리는 동림군에 편입하고 나머지 선천면·동면·군산면·남면·태산면·운종면의 전체 리와 수청면의 4개 리·신부면의 4개 리·구성군 이현면의 8개 리·정주군 옥천면의 1개 리를 병합하여 선천군을 다시 구성하였는데, 이때 선천군 선천면의 부상리·태화리·남산리·안국리·신흥리·신영리·승광리·대목리·낙원리·창신리·명륜리·일신리·대의리·부현리·돈의리·경운리를 병합하여 선천읍(宣川邑)으로, 선천면의 와우리·상수리·월천리를 병합하여 월천리(越川里)로, 동면의 남송리·인곡리를 병합하여 인곡리(仁谷里)로, 동면의 다미리·남경리를 병합하여 남경리(南境里)로, 동면의 노하리·노상리를 병합하여 노하리(路下里)로, 동면의 송현리를 송현리(松峴里)로, 동면의 일봉리·월영리를 병합하여 일봉리(日峯里)로, 군산면의 봉산리 일부·대목리·장공리를 병합하여 장공리(長公里)로, 군산면의 사교리 일부·효자리를 병합하여 효자리(孝子里)로, 군산면의 연봉리·진석리를 병합하여 연봉리(延峯里)로, 군산면의 용리·고부리·사교리 일부를 병합하여 고부리(古府里)로, 남면의 건산리·삼봉리·군산면의 봉산리 일부를 병합하여 삼봉리(三峯里)로, 남면의 건강리·연사리를 병합하여 건사리(健砂里)로, 남면의 삼성리·부양리·석호리를 병합하여 삼성리(三省里)로, 남면의 거포리·석의리 일부를 병합하여 거포리(巨浦里)로, 남면의 용연리·석의리 일부를 병합하여 용연리(龍淵里)로, 태산면의 칠성리·오성리를 병합하여 칠성리(七星里)로, 태산면의 원봉리·하단리를 병합하여 원봉리(圓峯里)로, 태산면의 인암리·신참리·신부면 대목리를 병합하여 인암리(仁巖里)로, 수청면의 고읍리·종봉리·태산면 길성리를 병합하여 고성리(古星里)로, 수청면의 마산리·가물남리를 병합하여 수청리(水淸里)로, 신부면의 안상리 일부·백현리를 병합하여 백현리(白峴里)로, 신부면의 안상리 일부·안하리 일부를 병합하여 안상리(安上里)로, 운종면의 문사리·동담리를 병합하여 문사리(文泗里)로, 운종면의 신미리·용담리를 병합하여 운종리(雲從里)로, 구성군 이현면의 원창리·대촌리를 병합하여 원창리(院倉里)로, 구성군 이현면의 하단리·약수리·정주군 옥천면 약수리를 병합하여 약수리(藥水里)로, 구성군 이현면의 장요리·마성리를 병합하여 장요리(長腰里)로, 구성군 이현면의 진도리·용산리를 병합하여 진도리(眞島里)로 각각 개편하여 1읍 28리를 관할하였다.
1953년에 인암리 일부 지역이 고성리에 편입되었고, 1954년에 월천리 일부 지역이 선천읍에 흡수되었다. 1958년에 용연리와 거포리를 병합하여 석화리(石和里)로 개편하였고 칠성리가 원봉리에, 건사리가 삼봉리에, 남경리가 노하리에 각각 편입되면서 폐지되었다. 2003년 현재 행정구역은 1읍(선천읍), 24리(고부리, 고성리, 노하리, 문사리, 백현리, 삼봉리, 삼성리, 석화리, 송현리, 수청리, 안상리, 약수리, 연봉리, 운종리, 원봉리, 원창리, 월천리, 인곡리, 인암리, 일봉리, 장공리, 장요리, 진도리, 효자리)로 구성되어 있다. 선천군 소재지는 선천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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