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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안북도 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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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반도 북서부에 있는 도. 동부는 자강도, 남부는 평안남도, 서부는 서해에 면해 있으며 북부는 압록강을 사이에 두고 중국 동북지방과 접해 있다.
평안북도는 북위 39°30′(선천군 운종리)과 40°41′(벽동군 동하리) 사이, 동경 124°19′(용천군 진흥노동자구)과 126°22′(구장군 개화리) 사이에 위치해 있다.
동서(향산군 향암리~신도군 신도읍) 간의 길이는 185km이고, 남북(운전군 관해리~창성군 신평리) 간의 길이는 118km이며, 면적은 12,680여 ㎢(육지면적 12,564.4㎢, 섬면적 115.9㎢)로서 국토면적의 5% 이상을 차지한다.
현재 행정구역은 3시 22군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도 소재지는 신의주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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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안북도 지명유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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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96년에 당시 평안도를 남북 2개 도로 나누었는데 청천강 이북 지역을 평안북도라고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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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안북도 역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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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안북도지역은 평안남도와 단군조선(고조선)의 영토였으며 그 후에는 고구려의 영역에 속해 있었는데, 당시 평안북도 지역에는 9개의 군과 몇 개의 현이 설치되어 있었다.
고구려가 패망한 후 평안북도 지역은 그의 계승국인 발해의 5경 15부의 하나인 서경압록부(西京鴨綠府)로 되어 발해의 남서쪽 변두리를 차지하고 있었다.
고려국이 건국한 이후 995년(성종 14년)에 이르러 전국을 10개 도(道)로 나눌 때 평안북도 지역은 지금의 평양시, 남포시, 평안남도, 자강도와 함께 패서도(浿西道)로 되었다.
11세기 초(1036년) 전국의 지방행정체계를 5도 양계(兩界)로 개편할 때 평안북도 지역은 북계(北界)에 속하였다.
조선왕조가 건립된 후 1413년(태종 13년)에 지방행정체계를 8개 도로 개편할 때 평안북도 지역은 평양시, 남포시, 평안남도, 자강도와 함께 평안도(平安道)로 되었다.
평안도는 관서(關西)지방이라고도 하였으며 청천강(淸川江)을 기준으로 하여 그 북쪽지역은 청북(淸北)지방, 남쪽지역은 청남(淸南)지방으로 불렸는데, 평안북도 지역은 청북지방에 속해 있었다.
1896년 전국을 13개 도로 나눌 때 청북지방은 평안북도로 되었으며 여기에는 현재의 평안북도와 자강도의 대부분 지역이 포괄되어 있었다.
이때 소재지를 정주로 정했다가, 후에 다시 영변(寧邊)으로 옮겨갔다. 이 시기에 평안북도 관하에는 의주군(義州郡), 구성군(龜城郡), 태천군(泰川郡), 운산군(雲山郡), 영변군(寧邊郡), 박천군(博川郡), 정주군(定州郡), 선천군(宣川郡), 철산군(鐵山郡), 용천군(龍川郡), 삭주군(朔州郡), 창성군(昌城郡), 벽동군(碧潼郡), 강계군(江界郡), 자성군(慈城郡), 후창군(厚昌郡), 위원군(渭原郡), 초산군(楚山郡), 희천군(熙川郡), 가산군(嘉山郡), 곽산군(郭山郡) 등 군이 설치되어 있었다.
1914년 행정구역 개편 시에 곽산군과 가산군이 폐지되었다. 일제 말기에 평안북도는 1개 부(신의주), 19개 군(의주, 구성, 태천, 운산, 영변, 박천, 정주, 선천, 철산, 용천, 삭주, 창성, 벽동, 강계, 자성, 후창, 위원, 초산, 희천)으로 되어 있었다.
광복 후 1947년에 신의주부가 신의주시(新義州市)로 승격되었고, 1949년 1월에 강계군, 자성군, 후창군, 위원군, 초산군, 희천군이 새로 설립되는 자강도에 편입되었다.
1952년 12월 행정구역 개편 시에 향산군(香山郡), 구장군(球場郡), 북진군(北鎭郡), 운전군(雲田郡), 곽산군(郭山郡), 동창군(東倉郡), 천마군(天摩郡), 대관군(大館郡), 청성군(淸城郡), 염주군(鹽州郡), 피현군(枇峴郡), 동림군(東林郡), 우시군(雩時郡) 등 군을 신설하여 1시 32군을 관할하였다.
1954년 10월에 우시군은 자강도에 넘어갔으며 신의주시, 의주군, 용천군, 피현군의 일부 지역을 분리하여 광성군(廣城郡)을 신설하였고 북진군은 운산군에 편입되면서 폐지되었다.
1963년 5월에 광성군이 신의주시와 피현군에 편입되면서 폐지되었다. 1967년 10월에 구성군이 구성시(龜城市)로 승격되고, 용천군의 일부 지역이 분리되어 신도군(薪島郡)을 신설하였다.
1969년 12월에 신도군이 다시 용천군에 편입되면서 폐지되었다. 1974년 5월에 청성군이 삭주군과 의주군에 편입되면서 폐지되었다.
1980년 1월에 박천군의 송도리(松道里), 덕성노동자구(德星勞動者區), 용흥리(龍興里) 등 지역이 평안남도 안주군(安州郡)에 이관되었으며 1984년에 향산군의 향산읍(香山邑)·향암리(香岩里)·북신현리(北新峴里)·임흥리(林興里)를 병합하여 묘향산구(妙香山區)를 신설하였다.
1985년에 묘향산구가 다시 향산군에 소속되면서 폐지되었고 동시에 향산군의 노현리(蘆峴里)·용성리(龍城里)·상로리(上蘆里)·가좌리(加佐里)·천수리(天水里)·수양리(水陽里)·불무리(佛舞里)·석창리(石倉里) 등 8개 리가 구장군에, 운봉리(雲峯里)·입석리(立石里)·구두리(龜頭里)·조산리(造山里)·상서리(上西里)·하서리(下西里) 등 6개 리가 운산군에 편입되었다.
1988년 7월에 용천군의 비단섬노동자구, 황금평리(黃金坪里)와 서석리(西石里)의 일부 지역을 분리하여 신도군을 다시 복귀하였다.
1989년 6월에 운산군의 구두리(龜頭里), 상서리(上西里), 하서리(下西里)가 향산군에 편입되었으며 1994년 8월에 정주군(定州郡)이 정주시로 승격되었다.
1996년 5월에 운산군의 운봉리(雲峯里), 입석리(立石里), 조산리(造山里), 구장군의 노현리(蘆峴里), 용성리(龍城里), 상로리(上蘆里), 가좌리(加佐里), 천수리(天水里), 수양리(水陽里), 청송리(靑松里), 석창리(石倉里)가 향산군에 편입되었다.
2003년 현재 행정구역은 3시(구성시, 신의주시, 정주시), 22군(곽산군, 구장군, 영변군, 대관군, 동림군, 동창군, 용천군, 박천군, 벽동군, 삭주군, 선천군, 신도군, 염주군, 운산군, 운전군, 의주군, 창성군, 천마군, 철산군, 태천군, 피현군, 향산군)으로 구성되어 있다. 평안북도 소재지는 신의주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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