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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안남도 평원군 석암리 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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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안남도 평원군 1읍 2구 29리의 하나. 군의 남동쪽에 위치해 있는 리. 동쪽은 원화리, 북쪽은 원암리ㆍ송림리, 서쪽은 월일리ㆍ상송리, 남쪽은 평양시 순안구역과 접해 있다. 본래 순안군 용흥면의 지역으로서 큰 바위산이 있는 마을이라 하여 석암리라고 하였다. 1914년 행정구역 폐합 시에 평원군 용흥면 석암리로 되었고, 같은 해 10월에 석암면 석암리로 되었다. 1929년에 평원군 동암면 석암리로 되었다. 1947년에 대동군 동암면 석암리로 되었다가, 1952년 군면리 대폐합에 따라 동암면의 도전리ㆍ송석리ㆍ신흥리와 병합하여 순안군 석암리로 개편되었다. 1972년에 평원군에 편입되었고, 1995년에 일부 지역이 평양시에 편입되었다.
이 지역은 전반적으로 벌지형을 이루고 있다. 산림은 리 전체면적의 5%에 불과한데 소나무, 참나무, 잎갈나무, 아까시나무, 철쭉꽃나무, 싸리나무, 국수나무, 개암나무 등이 분포되어 있다. 농경지는 리 전체면적의 93%를 차지하는데, 농산물은 벼를 비롯하여 옥수수, 콩, 감자, 고구마 등을 재배하고 있다. 과수업에서는 사과, 배가 주종을 이루고 있다. 주요 업체로는 석암협동농장 등이 있다.
교통은 중심으로 평양~신의주 간 1급도로가 통과하고 있으며, 군 소재지인 평원읍까지는 북쪽으로 약 7km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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