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
|
|
|
|
|
|
|
|
|
|
평안남도 성천군 덕암리 개요
|
평안남도 성천군 1읍 3구 20리의 하나. 군의 남서쪽에 위치해 있는 리. 동쪽은 문옥리, 북쪽은 용산리, 서쪽은 평양시 강동군 향목리ㆍ문흥리, 남쪽은 백원리와 접해 있다. 1896년에 성천도호부 인산방의 덕린리와 홍암리를 병합하여 성천군 인산면에 신설한 리인데, 덕린리의 ‘덕’자와 홍암리의 ‘암’자를 따서 덕암리라고 하였다. 1914년 행정구역 폐합 시에 일부 지역이 통선면 용담리에 편입되고 나머지 지역은 천곡면 신계리 일부와 병합하여 성천군 통선면 덕암리로 되었다. 1952년 군면리 대폐합에 따라 성천군 군자리에 편입되면서 폐지되었다가, 1953년에 군자리 일부를 분리하여 성천군 덕암리로 복귀되었다.
이 지역은 북부경계에 백양산(415m)을 비롯한 산들이 솟아 있으며 남부경계에 강동산줄기이 동서방향으로 뻗어 있다. 하천은 북부지역에서 비류강의 지류인 옥류천이 남동~북서 방향으로 유입되어 있다. 산림은 리 전체면적의 약 70% 되는데 소나무, 잎갈나무, 잣나무 등이 주종을 이루고 있다. 그 아래로 머루, 다래, 도토리, 고사리를 비롯한 경제식물들이 많이 분포되어 있다. 농경지는 리 전체면적의 20% 미만인데, 그 중에서 논이 24%, 밭이 61%를 차지하고 있다. 농산물은 옥수수, 벼, 콩 등을 재배하고 있다. 이 지역에서는 예로부터 이름난 성천지방의 특산물인 성천밤과 성천담배가 많이 산출되고 있다. 주요 업체로는 덕암전기부속품공장, 덕암협동농장 등이 있다.
교통은 평덕선이 통과하고 있으며 도로는 평양~원산 간 1급도로가 개설되어 있다. 평덕선의 백원역까지는 3km, 군 소재지인 성천읍까지는 12km이다.
|
|
|
| |
|
|
|
|
|
|
|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