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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양시 중화군 중화읍 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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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양시 중화군 1읍 16리의 하나. 군의 중심에 위치해 있는 읍. 수도 평양의 위성도시이며 관문도시다. 1952년 군면리 대폐합에 따라 평안남도 중화군 중화면의 낙민일리, 낙민이리, 초현리, 청학리를 병합하여 중화군에 신설한 읍으로서 군 소재지 명칭을 군 지명에 따라 명명하는 원칙에 의해 중화읍이라고 하였다. 1963년에 평양시 중화군 중화읍으로 개편되었고, 1967년에 강로리 일부가 편입되었다. 이 지역은 평양벌의 남쪽에 있는 청룡산(187m)기슭 중화천 연안에 위치해 있다. 오랜 군 소재지로서 1114년부터 현 또는 군의 소재지로 되어 있었다.
이 지역은 평양에서 약 25km 떨어진 평양~개성 간 고속도로 연선에 위치해 있다. 광복 전에 이 지역은 주변 농산물의 집산지로 되어 있었는데, 광복 후 특히 1962년 이후 지역거점으로서 새로운 면모를 갖추게 되었고 많은 공장기업소들이 건설되면서 평양의 위성도시로 자리잡았다.
아래골의 평양~개성 간 도로와 중심거리 일대에는 다층 건물들로 이루어진 상업 및 급양망들이 많이 배치되어 있다. ‘아래골’과 ‘웃골’ 사이의 남북으로 뻗은 거리 양쪽에는 주로 군급기관들과 각급 학교들이 배치되어 있고, 서부지역에는 대체로 공장들이 분포되어 있다. 일제식민지통치 때에는 공장 하나 없던 이곳에 현재 많은 중앙 및 지방산업공장들이 발족되어 공업도시로 부상되었다. 현재 이곳에서는 여러 가지 천과 옷, 식료품과 일용품 그리고 전동기, 농기계, 건재류들이 생산되고 있다.
주요 업체로는 중화식료공장, 중화일용품공장, 중화전동기공장, 중화농기구공장, 중화설비부속품공장, 중화제약공장, 중화건재공장 등이 있다. 교통망은 평부선 철도가 통과하고 있고 여기에 중화역이 설치되어 있으며 북쪽으로는 평양, 남쪽으로는 개성, 동쪽으로는 상원, 서쪽으로는 강남으로 이어지는 도로망이 형성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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