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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양시 승호구역 금옥리 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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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양시 승호구역 8동 6리의 하나. 구역의 동쪽에 위치해 있는 리. 북쪽 및 서쪽은 화천일동, 동쪽은 강동군 송가노동자구와 접해 있으며 남쪽은 대동강의 지류인 남강을 사이에 두고 상원군 노동리와 마주하고 있다.
본래 평안남도 강동군 영수면의 지역으로서 쇠돌산과 옥류봉, 남강이 있어 경치 아름다운 고장이므로 금옥동이라 하였다. 1914년 행정구역 폐합 시에 영수면의 신평동 일부를 흡수하여 삼등면 금옥리로 개편되면서 일부 지역을 분리하여 강동군 삼등면 인흥리를 신설하였다. 1929년에 강동군 만달면 금옥리로 되었으며, 1950년에 강동군 승호면 금옥리로 되었다. 1952년 군면리 대폐합에 따라 강동군 삼등면의 청탄리와 병합하여 평안남도 승호군 금옥리로 개편되었다. 1959년에 강동군에 편입되었으며, 1960년에 승호구역에 소속되었다.
이 지역은 북부 강동군 송가노동자구와의 경계에 승호구역에서 가장 높은 제령산(499m)이, 동부 송가노동자구와의 경계에 주레산(232m)이 솟아 있으며, 제령산의 남쪽골짜기에서 시작된 금옥천이 중심을 관류하고 남서쪽으로 흘러 남강에 유입되고 있다. 산림은 리 전체면적의 약 50%를 차지하며 농경지의 75% 이상이 밭으로 되어 있는데, 주로 옥수수를 재배하고 있다.
주요 업체로는 금옥협동농장, 금옥시멘트공장, 금옥탄광 등이 있다. 교통은 평덕선철도가 통과하고 여기에 금옥역이 설치되어 있으며 평덕선과 병행하여 평양~강동 간 2급도로가 개설되어 있는데, 서북쪽으로 승호까지는 약 20km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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