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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양시 사동구역 미림동 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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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양시 사동구역 13동 6리의 하나. 구역 소재지 동쪽에 위치한 동. 본래 평안남도 평양부 예안부 추을미방의 지역으로서, 『이조실록』(세종지리지)에는 추오말(推吾末-미루말)로 기록되어 있는 부락이 있었는데, 그 후 음이 비슷한 한자로 잘못 표기되면서 ‘추을미’(秋鬱未, 秋乙美)로 되었다. 한자표기는 서로 달라도 다 미루마을이라는 뜻으로 되었으며, 미루는 ‘웃미루’라 불리는 모란봉에서 뻗어내려 ‘아래미루’라 하다가, 후에 미루로 바뀐 것이다.
조선 말부터 ‘미림’(美林)으로 표기하여 왔으며 후에는 ‘미림’을 숲이 우거져 경치가 아름다운 곳이라는 뜻에서 ‘미림’이라고도 하였다. 전하는 말에 의하면 옛날 어느 한 임금이 배를 타고 대동강을 거슬러 올라가다가 이 지대의 우거진 숲을 보고 그 풍치의 아름다움에 탄복하여 지어준 이름이라 한다.
1914년 행정구역 폐합 시에 평안남도 평양부 추을미면 미림동으로 되었고, 1914년 행정구역 폐합 시에 평안남도 대동군 추을미면 미림리로 되었다. 1946년에 평양특별시 북구에 직속되면서 미림일리와 미림이리로 분리 개편되면서 폐지되었다가, 1967년에 사동구역 미림이리를 사동구역 미림동으로 개칭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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