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
|
|
|
양강도 운흥군 남중노동자구 개요
|
양강도 운흥군 1읍 10구 10리의 하나. 군의 동쪽에 위치해 있는 노동자구. 석개천이 운총강에 유입되는 합수목 연안에 위치해 있다. 동쪽은 영하노동자구, 북쪽은 대전평노동자구, 서쪽은 생장노동자구, 남쪽은 용암노동자구와 접해 있다. 1967년에 운흥군 생장노동자구의 일부를 분리하여 신설한 노동자구로서 생장노동자구와 영하노동자구의 남쪽 중간에 위치해 있다 하여 남중이라 하였다.
이 지역은 백두대산줄기와 그 지맥들이 뻗어 있어 전반적으로 산지지형을 이루고 있으며 그 중심으로 소분수등판이 넓다랗게 전개되어 있다. 산림이 무성하게 우거져 있으며 분비나무, 가문비나무, 전나무 등이 기본 수종을 이루고 있다. 풍부한 산림자원이 개발되면서 주민지가 더 확장되고 도시화가 이루어져 있다. 지방산업은 임업이 기간을 이루고 있으며 주민의 대부분이 임업노동자로 되어 있다. 통나무생산과 함께 각종 목재가공품도 산출되어 전국 각지로 반출되고 있다.
주요 업체로는 남중임산사업소, 남중제지공장, 남중협동농장 등이 있다. 교통은 백두산청년선이 통과하고 있으며 여기에 남중역이 설치되어 있다. 이밖에 이 역에서 석계천 기슭을 따라 임산철도가 부설되어 있다. 도로는 운흥~영하 간 도로가 통과하며 군 소재지인 운흥읍까지는 약 9km이다.
|
|
|
|
|
|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