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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경북도 청진시 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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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경북도 중부 동해안에 위치해 있는 시. 도 소재지이다. 북쪽은 부령군ㆍ회령시ㆍ경흥군, 서쪽은 무산군ㆍ경성군, 동쪽은 나선시와 접해 있으며 남쪽은 동해에 면해 있다.
현재 행정구역은 7구역 93동 14리로 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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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경북도 청진시 지명유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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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복 직후에 청진부를 개편하여 신설된 시인데, 푸른 바위가 있는 청암산(靑岩山) 앞에 위치한 나룻가마을이므로 청진이라 하여 처음에는 푸를 ‘청(靑)’자를 쓰다가 후에 소리가 같은 맑을 ‘청(淸)’자로 표기하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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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경북도 청진시 역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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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석기시대부터 청진시 지역에는 이미 인류가 생존해 있었던 것으로 보인다. 청진시 지역의 농포리에서 신석기시대의 뗀석기 등 많은 유물들이 발굴되었고 주변의 지역에서도 구석기시대에서 청동기시대에 이르는 원시사회의 유적유물들이 다량 발견된 것이 이 점을 유력하게 뒷받침해 주고 있다.
역사문헌의 기록에 의하면 옛날 청진시에는 숙신(肅愼), 읍루(挹婁), 예맥(濊貊), 옥저(沃沮), 말갈(靺鞨) 등 부족국가(部族國家)가 있었으며 삼국시대에 이르러서는 고구려의 영역에 속해 있었다. 고구려가 멸망하고 한때 당나라의 예속 하에 있다가 발해국이 건립되면서 동경용원부(東京龍原府)에 소속되었다.
926년(태조 9년) 발해가 망한 뒤 거란의 속지로 되었으며 그 후 금나라의 판도로 되었다가 금나라가 망한 뒤에는 원나라의 지배아래에 있었다. 고려말기에 고려의 세력이 하류지역까지 확장되면서 청진시 지역은 삭방도(朔方道) 또는 동북면(東北面)의 우롱이(于籠耳, 현재 경성군지역)에 소속되어 있었다.
조선왕조가 건립된 후 1398년(태조 7년) 정도전이 북방의 행정구역을 정할 때 경성군 관하 석막(石幕)에 소속되었고 1417년(태종 17년)에는 경원도호부(慶源都護府)의 관하에 편입되었다.
1438년(세종 20년)에 부거현(富居縣)의 관하에 들어갔다가 후에 부령부(富寧府)가 설치되면서 그 관하의 청하면(靑下面)에 소속된 자그마한 어촌으로 있었다. 시초에 지금의 신암으로부터 산기슭을 따라 마을이 이루어지기 시작하였으며 점차 수성벌 일대로 확장되어 갔다.
조선 말엽에 이르러 청진시 지역은 동해안을 끼고 있는 천혜의 조건을 이용하여 점차 발전의 걸음마를 타기 시작하였는바, 특히 1908년에 만국통상항으로 지정되면서 급속도로 성장하게 되었으며 1907년에 부령군 지역을 통합하고 청진부(淸津府)로 승격되어 청하(靑下), 청상(靑上), 연천(連川), 동(東), 판장(板長), 삼리(三里), 해(海), 서촌(西村), 상(上), 하무산(下茂山), 석막(石幕) 등 11개 면을 관할하였다.
1914년 행정구역 폐합 시에 부령군(富寧郡)이 다시 복귀되면서 청상, 연천, 동, 판장, 삼리, 해, 서촌, 상, 하무산, 석막 등 10개 면이 부령군에 귀속되었고, 청진부는 당시 청하면의 청진동·신암동과 인곡동 일부·부령군 청곡면의 포항동을 통합하여 송도정을, 일출정(日出丁), 영정, 서정, 교립정, 고사정, 파정, 수정, 행정, 축정, 상반정, 상생정, 길천정, 부도정, 대화정, 조일정, 목가전정, 명치정(明治町), 보정, 입반정, 미생정, 부귀정, 복천정, 북성정(北星町), 신암동(新岩洞), 포항동(浦港洞)을 각각 신설하여 24정 2동을 관할하였다.
청진시 지역은 함경선철도와 청회선철도가 부설되면서 상품수출입항구로서의 구실을 하게 되었고 이에 반하여 항구건설이 대대적으로 시작되었다. 그 후 무산광산(茂山鑛山)이 개발됨으로 해서 청진에는 제철소를 비롯한 각종 공장기업소들이 들어앉게 되었고 일약 중공업도시로 자리매김을 하게 되었다.
1939년에 부령군 청암면(靑岩面)의 수남동(水南洞)과 경성군 용성면(龍城面)의 송향동(松鄕洞)을 흡수하여 24정 4동을 관할하였다.
1943년에 송향동이 용성면에 귀속되고 신암동·포항동·수남동이 각각 신암정·포항정·수남정으로 개편되었고, 또 경성군 경성읍의 회향동(檜鄕洞), 용성면의 수성동(輸城洞)·근동(芹洞)·회암동(回岩洞)·송정동(松亭洞)·송동(松洞)·용향동(龍鄕洞)·봉암동(鳳岩洞)·강덕동(康德洞)·농포동(農浦洞)·수북동(水北洞)·수남동(水南洞)·용암동(龍岩洞)과 부령군 청암면의 직하동(稷下洞)·자작동(自作洞)·월포동(月浦洞)·창평동(倉坪洞)·반죽동(斑竹洞), 나남읍의 나남정(羅南町)·생구정·초뢰정·미길정·나북동 등 지역을 흡수하였으며, 나북동을 나북정(羅北町)으로 개편하여 32정 18동을 관할하였다.
광복 직후 함경북도 청진시로 개편되면서 송동이 부령군에 이관되었고, 전 청진부의 일부 지역을 분리하여 나남시(羅南市)를 신설하였으며, 경성군 용성면의 송향동(松鄕洞)과 경성면의 남석동(南夕洞) 그리고 부령군 하무산면의 사봉동(沙峯洞)과 청암면의 서수라동(西水羅洞)을 분리하여 청진시에 편입하였다.
이때 명치정과 북성정을 병합하여 명성동(明星洞)을, 신암동을 분리하여 동신암동(東新岩洞)·서신암동(西新岩洞)·천마동(天摩洞)을, 포항정을 분리하여 서흥동(西興洞)·관해동(觀海洞)·중앙동(中央洞)·근동(일명 근화동·槿花洞)·인곡동(仁谷洞)·민주동(民主洞)·남강동(南江洞)을, 전 청진부 일부 지역을 분리하여 교동(校洞)·신진동(新津洞)을, 서수라동을 분리하여 동서수라동(東西水羅洞)·대서수라동(大西水羅洞)을, 수남동의 일부 지역을 분리하여 신향동(新鄕洞)·추평동(楸坪洞)·말음동(末陰洞)을, 송향동의 일부 지역을 분리하여 송평동(松坪洞)을, 용향동을 분리하여 용호동(龍湖洞)을, 낙양동(洛陽洞)·어항동(漁港洞)·송흥리(松興里)·정산리(靜山里)·송곡리(松谷里)를 각각 신설하고 얼마 후 교동을 분리하여 해방리(解放里)를 신설하여 명성, 동신암, 서신암, 천마, 서흥, 관해, 중앙, 근동(일명 근화), 교동, 신진, 동서수라, 대서수라, 남강, 민주, 낙양, 해방, 인곡, 수남, 신향, 어항, 추평, 송평, 송향, 반죽, 직하, 창평, 강덕, 농포, 수성, 용호, 월포, 남석, 용향, 사봉, 말음, 자작, 송정, 회암, 정산, 근동, 송흥, 송곡 등 동리를 관할하였다.
1949년 행정구역 개편 시에 리제를 실시하면서 자작리·송곡리·수성리·근동리·송정리와 회암리·남석리의 각 일부로 수성면을 신설하여 부령군에 편입시키고 수남동·용암동·봉암동·수북동·나북동 등이 나남시에 이관하였으며, 회암리 나머지 일부가 송흥리에, 남석리의 나머지 일부가 용호리(龍湖里)에, 송흥리 일부가 송향리(松鄕里)에 편입되었다.
1950년에 직하리가 부령군 청암면에 이관되었으며, 1952년 군면리 대폐합에 따라 송흥리가 월포리(月浦里)에, 용향리가 강덕리(康德里)에 편입되면서 폐지되었다. 1957년에 인곡동·수남동·반죽동의 각 일부를 분리하여 남향동(南鄕洞)을, 동신암동과 서신암동을 병합하여 신암동을 신설하였고, 민주동의 일부가 해방리에, 송향동의 일부가 용호리에, 중앙동 일부가 남강동에 편입되었다.
1960년에 함경북도의 나남시, 부령군을 청진시에 편입하여 신암(新岩), 청암(靑岩), 포항(浦港), 수남(水南), 송평(松坪), 나남(羅南), 부령(富寧) 등 7개 구역을 설치하였다. 1963년에 직할시로 승격하였으며, 1967년 8월에 나진군의 연천리(連川里), 연진리(連津里), 마전리(麻田里), 용제리(龍濟里), 부거리(富居里), 사구리(沙口里), 교원리(橋院里)가 부령구역에 편입되었다.
1970년에 함경북도 청진시로 강등되면서 나남구역의 부윤노동자구와 어유리를 병합하여 부윤구역(富潤區域)을 신설하였고, 부령구역을 부령군으로 개편하여 함경북도에 귀속시켰다. 1972년에 부령군이 다시 청진시 부령구역으로 복귀되었으며 부령군의 교원리, 연천리, 마전리, 사구리, 용제리, 부거리, 연진리가 청암구역(靑岩區域)에 편입되었다. 1977년 11월에 다시 직할시로 승격되었고 경성군과 무산군을 흡수하여 2군 8구역을 관할하였다. 1978년에 경성군 구덕리가 은덕동(恩德洞)으로 개칭되면서 나남구역(羅南區域)에 흡수되었다.
1985년 7월에 다시 일반시로 격하되면서 경성군과 무산군을 분리하여 함경북도에 귀속시켰다. 12월에 부령구역이 다시 부령군으로 복귀되어 함경북도에 편입되었다. 1993년에 부윤구역을 폐지하고 부윤노동자구와 어유리는 나남구역에 편입시켰으며 나진시의 관해동(觀海洞), 방진동(方津洞), 낙산동(洛山洞), 이진동(梨津洞), 삼해동(三海洞), 노창동(蘆倉洞), 나석동(羅石洞), 무창리(武倉里), 서리(西里)가 청암구역에 흡수되었다.
1994년 3월에 나남구역에서 부윤노동자구와 어유리를 분리하여 다시 부윤구역을 복귀하였다. 동시에 부윤노동자구를 분리하여 부윤일동(富潤一洞), 부윤이동(富潤二洞), 천수동(千水洞), 고성일동(古城一洞), 고성이동(古城二洞), 선바위동, 아양동(峨洋洞)을 신설하였다.
1995년 3월에 청암구역 무창리를 나진-선봉시에 편입하였다. 2002년 현재 행정구역은 7구역(나남구역, 부윤구역, 송평구역, 수남구역, 신암구역, 청암구역, 포항구역), 93동(강덕일동, 강덕이동, 고성일동, 고성이동, 관해동(신암구역), 관해동(청암구역), 교동, 근화동, 금바위동, 남강일동, 남강이동, 남강삼동, 남포동, 남향동, 나북일동, 나북이동, 나석동, 나성동, 나흥일동, 나흥이동, 낙산동, 낙양동, 낙원일동, 낙원이동, 연진동, 노창동, 용제동, 용천동, 이곡동, 이진동, 마전동, 말음일동, 말음이동, 문화일동, 문화이동, 방진동, 봉천일동, 봉천이동, 봉천삼동, 부암동, 부윤일동, 부윤이동, 북향동, 사봉동, 산업동, 삼해동, 새거리동, 서항일동, 서항이동, 서흥동, 선바위동, 송림동, 송평동, 송향동, 수남일동, 수남이동, 수북일동, 수북이동, 수북삼동, 수성동, 수원일동, 수원이동, 신암동, 신진동, 신향동, 신흥동, 아양동, 어항동, 역전동, 은덕동, 은정일동, 은정이동, 은혜동, 인곡일동, 인곡이동, 정산동, 제철동, 천마동, 천수동, 청남동, 청송일동, 청송이동, 청송삼동, 청암일동, 청암이동, 추목동, 추평동, 평화동, 포항동, 풍곡동, 해방동, 해안동, 회향동), 14리(교원리, 근동리, 남석리, 연천리, 용암리, 용호리, 봉암리, 부거리, 사구리, 서리, 송곡리, 어유리, 월포리, 직하리)로 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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