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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경남도 고원군 전탄리 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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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경남도 고원군 1읍 1구 18리의 하나. 군의 동쪽에 위치해 있는 리. 북쪽은 원봉리, 서쪽과 남서쪽은 풍남리, 남쪽은 강원도 천내군 신흥리, 남동쪽와 동쪽은 강원도 천내군 노운리ㆍ용루리와 접해 있다. 1953년 원봉리 일부와 풍남리 일부를 병합하여 신설한 리로서 용당강과 천내강이 합수되면서 물살이 화살처럼 빠른 여울목을 이루고 있다 하여 살여울이라 하다가 한자로 표기하면서 전탄강이라 한 강이름을 따서 살려울, 살여울 또는 살이월이라 하다가 전탄리라고 하였다. 1954년에 풍남리 일부 지역을 흡수하였다. 1974년에 강원도 천내군에 이관되었다가, 1981년에 다시 고원군 전탄리로 되었다.
이 지역은 신흥－고원지구대안에 놓여 있으며 동부로는 덕지강이 흐르고 있다. 리 전체면적에서 산림은 약 30%를 차지하며 그 밖의 지역은 대체로 농경지로 되어 있는데, 농경지 가운데서 논이 51%, 밭이 39%, 과수밭이 5%, 뽕밭이 4%를 차지하고 있다. 주요 농산물은 벼, 옥수수, 배추, 무 등이 있다. 이 지역은 군적으로 담배산지로 유명하다. 주요 업체로는 전탄협동농장 등이 있다. 교통은 강원선이 통과하고 있으며 여기에 전탄역이 설치되어 있고, 강원선과 병행하여 원산~우암 간 1급도로가 통과하고 있으며 군 소재지인 고원읍까지는 약 8km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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