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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고성군 해방리 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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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고성군 1읍 23리의 하나. 군 동쪽 바닷가에 위치해 있는 리. 남쪽은 장포리ㆍ운곡리, 서쪽은 종곡리와 접해 있으며 북쪽과 동쪽은 동해에 면해 있다. 1952년 군면리 대폐합에 따라 고성군 외금강면의 영진리와 서아리를 병합하여 고성군에 신설한 리로서 6ㆍ25전쟁시기 고성유격대가 해방시킨 마을이라 하여 해방리라고 하였다.
이 지역은 남서부가 높고 여기서 바닷가쪽으로 가면서 점차 낮아지는 지세를 이루며 대부분 해발 100~150m의 구릉으로 되어 있는데, 동북쪽으로 영진반도가 길게 뻗어 있다. 바닷가는 절벽과 백사장을 이루고 있다. 산림은 리 전체면적의 91%를 차지하며 소나무가 기본 수종을 이루고 있다.
농경지는 리 전체면적의 8% 되는데, 그 가운데서 논이 63%, 밭이 24%, 과수밭이 11%를 차지하고 있다. 주로 벼, 옥수수, 고구마, 고추 등이 재배된다. 수산업에서는 방어, 삼치, 청어, 문어, 참미역 등이 산출된다. 주요 업체로는 해방협동농장 등이 있다. 교통은 고성읍, 삼일포리 등 군내 여러 지역과 이어지는 도로가 통과하고 있으며 군 소재지인 고성읍까지는 9km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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