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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고성군 고봉리 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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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고성군 1읍 23리의 하나. 군의 동쪽에 위치해 있는 리. 북쪽은 구읍리, 서쪽은 순학리, 남쪽은 초구리와 접해 있고 동쪽은 바다에 면해 있다. 1914년 행정구역 폐합 시에 고성군 동면의 쌍봉리ㆍ진동ㆍ고잠리를 병합하여 간성군 고성면에 신설한 리로서 고잠리의 ‘고’자와 쌍봉리의 ‘봉’자를 따서 고봉리라고 하였다. 1927년경에 고성군 고성면 고봉리로 되었고, 1949년 행정구역 개편 시에 일부 지역을 분리하여 대흥리를 신설하였다. 1952년 군면리 대폐합에 따라 고성군 고성면의 상보호리ㆍ하보호리ㆍ대흥리와 병합하여 고성군 고봉리로 개편되었다.
이 지역은 대부분 벌지형을 이루고 있는데, 서부로 강원도에서 큰 강에 속하는 남강이 흐르고 있고 그 연안에 넓은 벌을 이룬다. 기후가 몹시 따뜻하므로 남방계통의 식물들인 감나무, 서어나무, 모시풀, 참대 등이 많이 재배되어 있다. 산림은 소나무와 참나무가 기본 수종을 이룬다. 농경지의 68%가 논으로 되어 있으며 고성군에서도 논벼를 많이 생산하는 지역의 하나에 속한다.
이밖에 밀, 고구마, 땅콩 등이 재배된다. 축산업에서는 소, 돼지, 닭, 염소 등 가축을 사육하고 있다. 과수업에서는 감이 많이 산출된다. 이밖에 양잠업이 발달되어 누에치기가 성황을 이룬다. 주요 업체로는 고봉협동농장 등이 있다. 교통은 원산~금강산 간 관광도로와 연결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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