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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해북도 평산군 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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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산군의 경제는 중앙공업과 지방공업, 농업으로 구성되어 있다. 공업에서는 채굴공업과 지방원료원천에 기초한 지방공업이 주류를 이루고 있다. 중앙공업에서는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는 공업은 전국적 의의를 가지는 대리석, 화강석, 형석, 슬레이트 생산부문과 건재공업, 희유금속생산을 위한 채굴업이다. 지난 6·25전쟁시기와 전후복구건설시기 이 고장의 풍부한 석재자원개발을 위한 슬레이트광산, 대리석광산, 화강석공장이 개발됨으로써 평산군은 전국적 의의를 가지는 석재공업기지의 하나로 전변되었다.
지방공업은 식료품, 기계, 방직 및 피복, 화학, 제약, 유리 및 도자기, 팔프 및 종이, 일용품 공업으로 이루어져 있다. 지방공업에서 식료품공업이 첫 자리를 차지하고 있는데, 주요 제품으로는 된장, 간장, 기름, 당과류, 고추장, 주스, 술, 청량음료 등이 있다. 이밖에 가구류, 털가죽가공품, 부엌세간, 천과 옷, 종이, 만년필, 수지제품, 의약품 등 제품도 산출되고 있다.
농경지면적에서 논이 25%, 밭이 60%, 과수밭이 10%, 뽕밭이 4%이다. 군 곡물생산에서 첫 자리를 차지하는 옥수수는 전반적 지역에서 생산되고 있으며 벼는 주로 예성강 연안의 옥촌리, 용궁리, 한포리, 복수리, 기탄리, 산수리 일대에서 많이 생산되고 있다.
채소업에서는 배추, 무, 양배추, 오이, 고추, 파가 큰 비중을 차지한다. 공예작물도 발달되어 있는데 담배, 들깨가 주종을 이루고 있다. 과수업에서 큰 비중을 차지하는 것은 사과, 배, 복숭아, 대추 등이 있다. 축산업에서는 소, 돼지, 양, 염소, 오리, 토끼, 닭을 많이 사육하고 있는데, 이를 위한 돼지공장, 오리공장, 토끼목장이 설치되어 있다. 양잠업에서는 고치가 80% 이상을 차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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