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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해북도 연산군 홀동노동자구 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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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해북도 연산군 1읍 1구 14리의 하나. 군의 동쪽에 위치해 있는 노동자구. 동쪽은 대군리, 서쪽은 대룡리ㆍ생금리, 남쪽은 수안군 성교리ㆍ남정노동자구, 북쪽은 남강을 사이에 두고 평안남도 회창군과 접해 있다. 본래 수안군 수구면의 지역으로서 호골, 홀골로 불러왔는데, 전설에 의하면 옛날 왕을 따라왔던 관리가 그만 홀을 두고 간 일이 있으므로 홀골이라 불렀다고 한다. 후에 홀골의 ‘골’을 골 ‘곡(谷)’ 또는 골 ‘동(洞)’자로 적어 홀곡, 홀동이라 하였다.
1914년 행정구역 폐합 시에 수구면 보광리로 개칭되었다가, 1952년 말에 연산군 보석리가 홀동노동자구로 승격되었다. 1954년에 황해도가 황해남도와 황해북도로 분도되면서 황해북도 연산군 홀동노동자구로 되었다. 1958년에 신흥리 일부가 편입되었고, 1974년에 덕암리가 흡수되었다.
광복 후 홀동은 우리나라 광석생산의 중요 기지의 하나로, 아담한 광산도시로 급속도로 발전하였다. 현재 홀동천과 그 지류들이 흐르는 연안을 따라 신사택, 서사택, 동사택, 동점, 새터, 정혁동, 감투동 등에 노동자들을 위한 문화주택들이 들어서고 홀골, 원수골, 대명골, 함정골, 실레골, 배나무골 등의 골짜기를 따라서도 주택들이 건설되었다. 특히 신사택지구에는 3~4층의 문화주택들이 많이 신축되었다.
중심거리로는 홀동산업병원, 홀동문화회관, 홀동공업대학, 홀동중학교, 홀동소학교 등 교육문화보건시설들과 상점, 식당 등 편의봉사시설들이 적절하게 배치되어 있다. 도시의 남쪽 홀골지구는 주로 광산지구로 되어 있다. 주요 업체로는 홀동광산, 홀동식료공장, 홀동직물공장, 홀동일용품공장, 홀동옷공장, 홀동협동농장 등이 있다. 교통은 연산과 신평ㆍ곡산, 평안남도 양덕으로 통하는 도로가 개설되어 있는데, 서쪽으로 30여 km 지점에 군 소재지인 연산읍이 위치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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