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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해남도 연안군 해월리 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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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해남도 연안군 1읍 1구 27리의 하나. 군의 동쪽에 위치해 있는 리. 동쪽은 용호리, 남쪽은 오현리ㆍ정촌리, 서쪽은 소아리, 북쪽은 동산리, 북동쪽은 배천군 화양리ㆍ화산리와 접해 있다. 1952년 군면리 대폐합에 따라 황해도 남연백군 봉북면의 송전리ㆍ산정리ㆍ오현리를 병합하여 연안군에 신설한 리로서 리 영역에서 가장 높은 해월산이 있다 하여 해월리라고 하였다. 1954년에 황해도가 황해남도와 황해북도로 분도되면서 황해남도 연안군 해월리로 되었다.
이 지역은 연백벌의 창전벌, 거미벌에 위치해 있어 대부분 구릉성벌로 되어 있다. 영역 내에 해월산, 매봉재 등 해발 100m 안팎의 야산들이 솟아 있으며 하천은 흥림천, 해월개, 도마포천 등이 유입되어 있다. 산림은 리 전체면적의 35%를 차지하는데 주로 소나무, 참나무가 분포되어 있으며 6ㆍ25전쟁 이후에 조성한 수백 정보의 호두나무숲이 있다.
농경지면적에서 논이 65%, 밭이 24%, 과수밭이 6%, 뽕밭이 4%를 차지하고 있으며 주요 곡물은 벼, 옥수수, 콩 등이 있다. 과수업에서 사과, 배, 복숭아, 감, 호두가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으며 축산업에서 염소, 돼지, 토끼, 닭 등을 많이 사육하고 있다. 주요 업체로는 해월협동농장 등이 있다. 교통은 연안~해월리~동산리~봉덕리~화양리(배천군)~연안간 순환도로가 통과하고 있으며 군 소재지인 연안읍까지는 11km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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