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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해남도 연안군 풍천리 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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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해남도 연안군 1읍 1구 27리의 하나. 군의 서부에 위치해 있는 리. 북쪽은 도남리, 동쪽은 소아리ㆍ정촌리, 남쪽은 와룡리, 서쪽은 부흥리ㆍ천태리와 접해 있다. 1952년 군면리 대폐합에 따라 황해도 남연백군 해룡면의 금천리ㆍ금산리ㆍ용남리를 병합하여 연안군에 신설한 리로서 옛날 ‘새내’라 부르던 것을 한자로 옮기면서 풍천리라고 하였다. ‘새내’는 시닥나무와 내가 있는 마을이라는 뜻을 나타내고 있는데, 원래 ‘싯히’라 하던 것이 와전된 것이라 한다. 1954년에 황해도가 황해남도와 황해북도로 분도되면서 황해남도 연안군 풍천리로 되었다.
이 지역은 연백벌에 위치해 있어 지역 전반이 평야로 되어 있다. 수계는 연백관개수로와 도마포천이 흐르고 있다. 농경지면적은 리 전체면적의 83% 되는데 그 중 논이 72%, 밭이 21%, 과수밭이 5%, 뽕밭이 1%를 차지하며 주요 곡물은 벼, 옥수수, 콩 등이 있다. 과수업에서 배, 사과, 복숭아, 감 등이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그밖에 호두도 많이 산출되고 있다. 축산업에서 소, 돼지, 염소, 토끼, 닭 등을 많이 사육하고 있다. 주요 업체로는 풍천돼지목장, 풍천협동농장 등이 있다. 교통은 배천선과 청단~배천 간 2급도로가 통과하고 있으며 군 소재지인 연안읍까지는 10km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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