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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해남도 연안군 아현리 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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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해남도 연안군 1읍 1구 27리의 하나. 군의 북쪽에 위치한 리. 동쪽은 봉덕리, 남쪽은 창덕리, 서쪽은 청단군 동대리, 북쪽은 봉천군 석사리와 접해 있다. 1914년 행정구역 폐합 시에 연백군 궁상면 의현리 일부를 분리하여 연백군 목단면에 신설한 리로서 경치가 수려하다 하여 ‘아(雅)’자를 취하고 의현리의 ‘현(峴)’자를 따서 아현리라고 하였다. 1952년 군면리 대폐합에 따라 연백군 목단면의 의현리와 탁영리를 병합하여 연안군 아현리로 개편되었다. 1954년에 황해도가 황해남도와 황해북도로 분도되면서 황해남도 연안군 아현리로 되었다.
이 지역은 수양산맥의 지맥이 뻗어 있어 대체로 산지로 되어 있는데, 주요 산으로는 목단산(297m), 모려산 등 있다. 수계는 리의 중심으로 방사천이 관류하고 있으며, 북부로 화양천이 흘러 구암저수지에 유입되어 있는데, 방사천의 상류에는 소방동저수지가 축조되어 있다. 산림은 리 전체면적의 50%를 차지하는데 참나무, 오리나무, 밤나무, 아까시나무가 많이 분포되어 있다. 농경지에서 논이 38%, 밭이 50%, 과수밭이 7%, 뽕밭이 4% 되는데 주요 농작물은 벼, 옥수수, 콩, 고구마 등이 있다. 과수업에서 배, 사과, 복숭아가 큰 비중을 차지하며, 축산업에서 소, 염소, 돼지, 토끼, 닭 등을 많이 사육하고 있다. 주요 업체로는 아현협동농장 등이 있다. 교통은 연안~아현리 간 3급도로가 개설되어 있으며 군 소재지인 연안읍까지는 26km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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