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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해남도 배천군 봉량노동자구 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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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해남도 배천군 1읍 1구 26리의 하나. 군의 동쪽에 위치해 있는 노동자구. 동북쪽 및 동쪽은 석산리, 남쪽은 강호리, 서쪽은 배천읍ㆍ정촌리, 북쪽은 물길리와 접해 있다.
1952년 군면리 대폐합에 따라 남연백군 은천면의 비봉리와 양청리를 병합하여 배천군에 신설한 리로서 비봉리의 ‘봉’자와 양천리의 ‘양(량)’자를 따서 봉량리라고 하였다. 1954년에 황해도가 황해남도와 황해북도로 분도되면서 황해남도 배천군 봉량리로 되었고, 1981년에 봉량노동자구로 승격되었다.
이 지역은 수양산맥의 지맥이 뻗어 있고 여기에 치악산(雉岳山, 360m), 국수봉, 비봉산(飛鳳山, 200m)을 비롯한 야산들이 솟아 있는데, 그 사이로 한교천의 지류인 봉수천이 흐르고 있다. 광복 전 작은 농촌마을이던 봉량은 6ㆍ25전쟁 후 광산이 개발되면서 광산도시로 발전하였다. 현재 도시의 중심으로 각종 편의봉사시설과 배천광업전문학교, 봉량중학교, 봉량소학교, 봉량광산회관, 봉량진료소 등 공공건물들이 건설되어 있으며 주변에 봉량광산(鳳兩鑛山), 봉량화학공장(鳳兩化學工場), 봉량편직공장(鳳兩編織工場), 봉량도자기공장(鳳兩陶瓷器工場), 봉량협동농장 등 업체들이 배치되어 있는데, 여기서는 여러 가지 광물과 일용품 그리고 십여 종의 편직류를 비롯한 제품들이 생산되고 있다.
교통은 배천선이 통과하고 있으며 여기에 시단역인 은빛역이 설치되어 있고, 배천선과 병행하여 배천~봉천 간 2급도로가 개설되어 있는데, 서남쪽으로 1km 지점에 군 소재지인 배천읍이 있고, 북쪽으로 봉천까지는 16km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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