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해남도 해주시 개요

황해남도 남부 서해(해주만)연안에 있는 황해남도 소재지. 북부는 신원군, 동부는 청단군, 서부는 벽성군과 잇닿아 있으며 남부는 서해에 면해 있다. 서북~동남(신광리~장방리) 간의 길이는 24km이고, 북동~남서(학현동~석천동) 간의 길이는 11km이며, 면적은 206.93㎢로서 도 전체면적의 2.45%를 차지한다. 그 가운데서 섬의 면적은 0.03㎢이고, 시의 해안선길이는 41.1km이다. 현재 행정구역은 26동 5리로 구성되어 있다.

황해남도 해주시 지도           해주시         1 /1 ( 현 페이지 / 총 페이지 )

황해남도 해주시 지명유래

고구려시기에 내미홀(內米忽)이라 하였고, 신라 경덕왕이 다시 폭지군(瀑池郡)으로 개칭하였다가, 고려 태조가 이 고을이 남쪽으로 큰 바다에 면해 있다 하여 해주라 명명하였다 한다.

황해남도 해주시 역사

해주시에서는 적어도 신석기시대로부터 사람이 살고 있었던 것으로 추정된다. 그것은 해주시의 용당포(龍塘浦)조개더미와 원시집터에서 신석기시대의 노동도구와 질그릇들이 발굴된 것으로부터 확인할 수 있다. 그 후 한때 마한의 영역에 속해 있었으며 삼국시대에 들어서서 고구려의 판도로 되어 내미홀군(內米忽郡) 혹은 지성(池城), 장지(長池)라고도 하였다. 고구려가 멸망한 후 신라의 땅이 되어 757년경에 폭지군(瀑池郡)으로 개칭되었다. 고려왕조가 들어서면서 10세기 전반기부터 해주로 불렸다. 983년(성종 2년)에 전국을 12목(牧)으로 나눌 때 해주목으로 되었다. 1018년(현종 9년)에 안서도호부(安西都護府)로 개편되었으며, 1122년(예종 17년)에는 대도호부로 승격되었다. 1247년(고종 34년)에 다시 해주목으로 복귀되었으며, 조선 초기까지 해주목으로 있으면서 황해도의 행정소재지로서의 구실을 하였다. 그러다가 1449년(세종 31년)에 병영이 설치되고, 관찰사영(觀察使營)이 황주(黃州)로 옮겨지는 바람에 한동안 소외되었다가, 1601년(선조 34년)에 관찰사영이 해주로 옮겨오면서 다시 황해도의 중심지로 부상되었다. 1616년(광해군 8년)에 해주현으로 격하되었다가, 1623년(인조 1년)에 해주목으로 되었다. 조선 말엽에 해주시는 서울, 평양, 전주, 개성과 함께 조선의 5대 고을 중의 하나로 되어 있었다. 1895년에 황해도 해주군으로 되면서 관하에 동변방(東邊坊), 고촌방(古村坊), 천결방(泉決坊), 태공리방(太公里坊), 평창방(平倉坊), 소문창방(蘇文倉坊), 추이방(秋伊坊), 내성방(來城坊), 일신방(日新坊), 동강방(東江坊), 송림방(松林坊), 해남방(海南坊), 서변방(西邊坊), 석동방(席洞坊), 가좌방(茄佐坊), 월곡방(月谷坊), 아달방(阿達坊),대진방(代陣坊), 어거방(馭車坊), 고장방(古壯坊), 삼곡방(三谷坊), 백운방(白雲坊), 청산방(靑山坊), 검단방(檢丹坊), 미륵방(彌勒坊), 율지방(栗枝坊), 고산방(高山坊), 소라방(所羅坊), 군곡방(軍谷坊) 등 29개 방을 두었다가 후에 평창방을 분리하여 용문방(龍門坊)과 청운방(靑雲坊)을, 태공리방을 분리하여 동대방(東大坊)과 서대방(西大坊)을, 동변방을 분리하여 주내방(州內坊)과 영동방(瀛東坊)을 각각 신설하고 고촌방을 금산방(錦山坊)으로, 아달방을 녹달방(祿達坊)으로, 서대방을 운곡방(雲谷坊)으로 각각 개칭하여 32개 방을 개편 관할하게 되었다. 1896년에 면제를 실시하면서 동대면(東大面), 운곡면(雲谷面), 청운면(靑雲面), 용문면(龍門面), 월곡면(月谷面), 녹달면(祿達面), 대진면(代陣面), 어거면(馭車面), 고장면(古壯面), 삼곡면(三谷面), 청산면(靑山面), 백운면(白雲面), 율지면(栗枝面), 미륵면(彌勒面), 소라면(所羅面), 대덕면(大德面), 영동면(瀛東面),주내면(州內面), 화양면(花陽面), 내성면(來城面), 금산면(錦山面), 추이면(秋伊面), 천결면(泉決面), 일신면(日新面), 가좌면(茄佐面), 동강면(東江面), 석동면(席洞面), 고산면(高山面), 검단면(檢丹面), 서변면(西邊面), 송림면(松林面), 해남면(海南面) 등 32개 면으로 개편하였다. 1914년 행정구역 폐합 시에 황해도 해주군으로 되면서 고장면과 삼곡면을 병합하여 장곡면(壯谷面)으로, 대진면과 어거면을 병합하여 대거면(代車面)으로, 운곡면과 동대면, 평산군 용산면(龍山面) 사리 일부를 병합하여 동운면(東雲面)으로, 소라면과 대덕면을 병합하여 나덕면(羅德面)으로, 녹달면과 월곡면을 병합하여 월록면(月祿面)으로, 용문면과 청운면을 병합하여 청룡면(靑龍面)으로, 율지면과 미륵면을 병합하여 미률면(彌栗面)으로, 백운면과 청산면을 병합하여 운산면(雲山面)으로, 추이면과 화양면 일부를 병합하여 추화면(秋花面)으로, 주내면 일부를 해주면(海州面)으로 각각 개편하여 관하에 동운면, 청룡면, 월록면, 대거면, 장곡면, 운산면, 미률면, 나덕면, 영동면, 서변면, 해주면, 천결면, 추화면, 일신면, 내성면, 동강면, 송림면, 해남면, 가좌면, 검단면, 고산면, 석동면, 금산면 등 23개 면을 두고 관할하였다. 후에 해주면이 해주읍으로 개편되었고, 1936년에는 영동면의 일부와 서변면의 일부가 해주읍에 편입되었다. 1938년에 황해도 해주군 해주읍이 황해도 해주부로 승격되면서 해주읍을 제외한 해주군의 전 지역을 벽성군으로 개편하였다. 이때 서변면과 석동면을 병합하여 벽성군 서석면(西席面)으로, 천결면과 영동면 일부를 병합하여 벽성군 영천면(瀛泉面)으로 각각 개편하였다. 광복 직후 해주부를 해주시로 개편하면서 정을 동리로 개편할때 광석정을 광석리(廣石里)로, 남행정을 양사리(養士里)로, 본정을 부용리(芙蓉里)로, 연하정을 연하리(煙霞里), 상정을 옥계리(玉溪里)로 각각 개편하고 어암동을 구제리(九濟里)로 개칭하였으며 사미리(四美里), 광하동(廣河洞)을 신설하였고, 선산정을 선산동으로 개편하면서 일부 지역을 분리하여 결성동과 성현동을 신설하였다. 그 후 광하동을 광하리로 개편하였다. 1949년 행정구역 개편 시에 선산동을 선산동일구와 선산동이구로 분리하였다. 1952년 군면리 대폐합에 따라 해주시의 읍청리와 황파리를 병합하여 읍파리(挹坡里)로, 해주시의 석계리와 청풍리 일부를 병합하여 석천리(石川里)로, 청풍리 일부를 분리하여 승마리(乘馬里)로, 선산동일구를 선산동으로, 선산동이구를 석미리(石美里)로, 연하리와 동양리를 병합하여 연양리(煙陽里)로, 결성리와 성현리를 병합하여 결성리(結城里)로, 용당리 일부를 용당리(龍塘里)로 각각 개편하였다. 1954년에 황해도가 황해남도와 황해북도로 분리될 때 황해남도 해주시로 되면서 황해남도의 소재지로 되었다. 1955년에 동제를 실시하면서 승마리가 승마동으로, 광석리가 광석동으로, 해청리가 해청동으로, 광하리가 광하동으로, 해운리가 해운동으로, 사미리가 사미동으로, 부용리가 부용동으로, 장춘리가 장춘동으로, 선산리가 선산동으로, 양사리가 양사동으로, 옥계리가 옥계동으로, 구제리가 구제동으로 되었으며, 1957년 6월에 남천동이 태봉동과 장춘동에, 장춘동 일부가 태봉동에, 백림동이 부용동에 편입되었다. 1961년 3월에 용당리가 용당동으로 개편되면서 일부 지역을 분리하여 서애동을 신설하였고, 승마동 일부를 분리하여 대곡동을 신설하였으며, 구제동 일부가 양사동에, 석천리 일부가 청풍동에, 청단군 영양리와 벽성군 신광리가 해주시에 편입되었다. 1963년 11월에 연양리가 연하동으로 개칭되었다. 1965년 1월에 청단군의 작천리와 장방리가 편입되었고, 석천리가 석천동으로, 석미리가 석미동으로, 결성리가 결성동으로 되었으며, 1967년에 작천리 일부로 학현동을 신설하였다. 1972년 11월에 승마동 일부로 산성동을 신설하였고, 1977년 9월에 청풍동이 새거리동으로, 태봉동이 영광동으로, 왕신동이 남산동으로 개칭되었다. 1981년 6월에 읍파리가 읍파동으로 되었고, 1993년 12월에 학현동 일부로 양지동을 신설하였으며, 연하동 일부와 읍파동 일부를 병합하여 다시 연양리를 복귀하였고, 학현동 일부가 작천리에 편입되었다. 2003년 현재 행정구역은 26동(결성동, 광석동, 광하동, 구제동, 남산동, 대곡동, 용당동, 부용동, 사미동, 산성동, 새거리동, 서애동, 석미동, 석천동, 선산동, 승마동, 양사동, 양지동, 연하동, 영광동, 옥계동, 읍파동, 장춘동, 학현동, 해운동, 해청동), 5리(신광리, 연양리, 영양리, 작천리, 장방리)로 구성되어 있다.

사미동돌사자 국가지정문화재 보존급 제1001호         1 /1 ( 현 페이지 / 총 페이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