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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강도 희천시 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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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강도 남부에 있는 시. 북서부는 송원군, 북동부는 동신군, 동부는 동신군, 남동부는 평안남도 영원군, 남서부는 평안북도 향산군ㆍ운산군, 서부는 송원군과 접해 있다. 북서~남동(극성리~장평리) 간의 길이는 55km이고, 북동~남서(청하동~부흥리) 간의 길이는 21km이며, 면적은 983.66㎢로서 도 전체면적의 5.8%를 차지한다. 현재 행정구역은 21동 12리로 구성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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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강도 희천시 지명유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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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67년에 자강도 희천군을 희천시로 승격시켰다. 희천은 이 고장의 옛이름 ‘희주’의 ‘희(熙)’자와 ‘주(州)’를 ‘천(川)’이나 ‘산(山)’으로 바꾸는 규례에 따라 ‘천’자를 붙여 희천이라 하였다. ‘희’는 외적을 물리치는 싸움에서 큰 전과를 이룩한 빛나는 고장이라는 뜻에서 쓰인 말이며 ‘천’은 청천강 기슭에 자리잡은 고장이라는 뜻에서 유래된 지명이라는 설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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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강도 희천시 역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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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변 지역에서 청동기시대의 유물유적들이 발굴된 것으로부터 희천시 지역도 그 시대에 사람이 생존해 있었던 것으로 보여진다. 고구려시기에 고구려의 판도로 되었다가, 그 후 발해의 서경압록부(西京鴨綠府)에 속해 있었다. 발해가 패망한 후 한동안 외적의 지배 하에 있다가, 고려 정종에 이르러 고려의 영토로 편입되었으며 979년(경종 4년)에 청새진(淸塞鎭)이 설치되었다. 1217년(고종 4년)에 위주(威州)로 되었다가, 후에 희주(熙州)로 개칭되었다. 조선왕조가 건립된 이후 1396년(태조 5년)에 희주군으로 되었고 1413년(태종 13년)에 군현지명의 주(州)자를 모두 산(山) 또는 천(川)자로 고치는 규례에 따라 희천군(熙川郡)으로 개칭되었다.
1895년에 부군제를 실시하면서 강계부(江界府) 희천군으로 되어 동면(東面), 북면(北面), 서면(西面), 남면(南面), 진면(眞面), 장동면(長洞面), 동창면(東倉面), 읍내면(邑內面) 등 8개 면을 관할하였다. 그 이듬해인 1896년에 전국을 13도로 개편할 때 평안북도 희천군으로 되면서 서면, 동면, 남면, 북면, 진면, 장동면, 동창면, 신풍면(新豊面) 등 8개 면을 개편 관할하였다.
1914년 행정구역 폐합 시에 동면·서면·남면 각 일부를 병합하여 읍내면(邑內面)을 신설하여 읍내면, 서면, 동면, 남면, 북면, 진면, 장동면, 신풍면, 동창면 등 9개 면을 개편 관할하였다. 1939년에 읍내면이 희천면(熙川面)으로 개칭되었으며, 후에 희천읍으로 승격되었다가, 광복 후에 다시 희천면으로 되었다. 1949년 1월에 희천군이 신설된 자강도에 편입되었다.
1952년 군면리 대폐합에 따라 신풍면, 동창면, 장동면의 전체 리와 동면의 3개 리가 새로 설립되는 동신군에 편입되고 나머지 희천면·서면·남면·북면·진면의 전체 리와 동면 중 4개 리를 병합하여 희천군을 새로 구성하였는데, 이때 희천면의 읍상리·청천리·읍하리·송우리·시장리·산저리·추평리·청산리를 병합하여 희천읍(熙川邑)으로, 진면의 향천리·향산리를 병합하여 향천리(香川里)로, 진면의 마선리는 마선리(馬船里)로, 진면의 초리·동문리를 병합하여 동문리(東門里)로, 진면의 장평리·남성리를 병합하여 장평리(長坪里)로, 남면의 부성리·부흥리를 병합하여 부흥리(富興里)로, 남면의 남신리·신성리를 병합하여 남신리(南新里)로, 남면의 원명리는 원명리(圓明里)로, 남면의 송지리는 송지리(宋之里)로, 서면의 평일리·평이리를 병합하여 평원리(平院里)로, 서면의 상서리·고읍리를 병합하여 상서리(上西里)로, 서면의 극성리·희서리를 병합하여 극성리(克城里)로, 희천면의 전평리는 전평리(全坪里)로, 희천면의 유중리·영안리를 병합하여 유중리(柳中里)로, 희천면의 지신리는 지신리(知新里)로, 북면의 명대리는 명대리(明垈里)로, 북면의 양지리와 응리를 통합하여 양지리(陽地里)로, 북면의 관대리·정상리를 병합하여 관대리(館垈里)로, 북면의 청운리·문암리를 병합하여 청운리(淸雲里)로, 동면의 갈현리는 갈현리(葛峴里)로, 동면의 청하리는 청하리(淸下里)로, 동면의 초상리·청상리를 병합하여 청상리(淸上里)로, 북면의 명문리는 명문리(明文里)로 각각 개편하여 1읍 22리를 관할하였다.
1954년에 유중리 일부 지역이 희천읍에 편입되고, 전평리가 전평노동자구로 승격되었다. 1967년에 자강도 희천군이 자강도 희천시로 승격될 때 희천읍 일부 지역은 유중리 일부와 병합하여 역평동(驛坪洞)으로 개편되고 나머지는 솔모루동·역전동(驛前洞)·청천동(淸川洞)·남천동(南川洞)·서문동(西門洞)·대흥동(大興洞)·추평동(楸坪洞)·매봉동으로 분리 개편되면서 폐지되었으며, 전평노동자구는 전평동으로 되면서 일부 지역을 분리하여 전신동(全新洞)과 갈골동을, 지신리는 지신동으로 되면서 일부 지역을 분리하여 풍산동(風山洞)과 신흥동(新興洞)을, 부흥리 일부 지역을 분리하여 금산동(金山洞)을 각각 신설하였다. 동시에 원명리가 유중리에 편입되었고, 평원리는 평원동(平院洞)으로 되었다.
1981년에 추평동이 추평일동(楸坪一洞)·추평이동(楸坪二洞)으로 분리 개편되면서 폐지되었고, 명문리·양지리가 송원군에, 청운리가 동신군에 이관되었다.
1990년에 청상리 일부 지역이 동신군 동신읍에 편입되었고, 1993년에 향천리가 장평리에 흡수되었으며, 1994년에 청하리가 청하동으로, 갈현리가 갈현동으로 각각 개편되었다. 1995년에 추평이동 일부를 분리하여 청년동(靑年洞)을 신설하였다. 2003년 현재 행정구역은 21동(갈골동, 갈현동, 금산동, 남천동, 대흥동, 매봉동, 서문동, 솔모루동, 신흥동, 역전동, 역평동, 전신동, 전평동, 지신동, 청년동, 청천동, 청하동, 추평일동, 추평이동, 평원동, 풍산동), 12리(관대리, 극성리, 남신리, 동문리, 유중리, 마선리, 명대리, 부흥리, 상서리, 송지리, 장평리, 청상리)로 구성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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