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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안남도 온천군 온천읍 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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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안남도 온천군 1읍 5구 14리의 하나. 군의 중심지, 온천벌의 남쪽에 위치해 있는 읍. 동쪽은 성현리, 남쪽은 대령리, 서쪽은 운하리와 접해 있다. 1952년 군면리 대폐합에 따라 용강군 해운면의 온정일리ㆍ온정이리ㆍ일병리를 병합하여 온천군에 신설한 읍으로서 군 소재지 명칭을 군지명에 따라 명명하는 원칙에 의하여 온천읍이라 하였다. 1958년에 대령리의 석찬동, 성현리의 갈성동이 편입되었다.
광복 전에는 용강군의 한 개 면 소재지로서 초가집들이 널려 있던 농촌부락이었다. 광복 후 특히 1952년 군 소재지로 승격한 이후 온천읍은 군의 정치ㆍ경제ㆍ문화의 거점으로, 근로자들의 물질적 및 문화적 생활조건이 충분히 갖추어진 도시로 발전되었다.
현재 중심거리 양옆에 주택들이 규모있게 건설되어 있고 전문학교, 온천중학교, 온천소학교, 온천문화회관, 온천병원, 온천요양소를 비롯한 교육문화보건기관들과 온천상점, 온천식당, 온천여관 등 상업 및 편의봉사시설들이 적절하게 배치되어 있다. 지방원료원천에 의한 산업도 발전되어 있는데 주로 식료, 피복, 일용품, 농기구, 가구공장 등 지방산업공장들이 합리적으로 배치되어 있다. 주요 업체로는 온천협동농장 등 제품들이 생산되고 있다.
교통은 평남선, 남동선의 종착지로서 여기에 평남온천역이 설치되어 있다. 도로는 남포~신안주 간 도로가 통과하고 있으며 이밖에 온천~용강 간, 온천~강서 간 도로가 개설되어 있다. 도 소재지인 평성시까지는 123km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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