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
|
|
|
평안남도 양덕군 개요
|
평안남도 남동부에 있는 군. 서부는 신양군, 남부는 황해북도 신평군, 동부는 강원도 천내군과 법동군, 북부는 함경남도 수동구와 접해 있다. 북서~남동(운창리~구룡리) 간의 길이는 46km이고, 북동~남서(거상리~용평리) 간의 너비는 17km이며, 면적은 약 772㎢로서 도 전체면적의 6.49%를 차지한다. 현재 행정구역은 1읍 18리로 구성되어 있으며 군 소재지는 양덕읍이다.
|
|
|
평안남도 양덕군 지명유래
|
조선 초인 1396년에 양암진과 수덕진을 병합하여 양덕현으로 발족되었는데, 양덕이라는 이름은 양암진(陽巖鎭)의 ‘양(陽)’자와 수덕진(樹德鎭)의 ‘덕(德)’자를 따서 붙인 이름이다. 양암진은 938년에 고려가 양암성을 쌓고 둔 진이었는데, 양암성은 양지바른 산언덕에 있는 바위에 의지하여 쌓은 성이라는 뜻이다. 수덕진은 983년에 고려가 수덕성을 쌓고 이 고장에 둔 진이었는데, 수덕성은 나무숲이 우거져 있는 덕에 쌓은 성이라는 뜻이다.
|
|
|
평안남도 양덕군 역사
|
양덕군 지역에서 신석기시대의 유적유물들이 다량으로 발견된 것은 적어도 이 시기에 벌써 사람이 살고 있었다는 것을 말해주고 있다. 후에 고조선의 판도로 되어 있었고 삼국시대에는 고구려의 영토로 되었다. 고려왕조가 건립된 이후 938년(태조 21년)에 양암진(陽巖鎭)이 설치되었고, 983년(성종 2년)에 수덕진(樹德鎭)이 가설되었다. 조선 초기인 1396년(태조 2년)에 양암진과 수덕진을 병합하여 서북면(西北面) 양덕현(陽德縣)으로 개편되었으며, 1413년에 평안도 양덕현으로 되었다.
1871년에 관하에 현내방(縣內坊), 대륜방(大倫坊), 온천방(溫泉坊), 구룡방(九龍坊), 낙천방(洛川坊), 하룡방(下龍坊), 상룡방(上龍坊), 화촌방(化村坊), 오강방(吳江坊), 대구방(大邱坊) 등 10개 방을 두었다. 1891년에 현내방이 현내면(縣內面)으로 개편되었다. 1895년에 지방행정구역 개편 시에 평양부 양덕군으로 되었고, 1896년에 평안남도 양덕군으로 되면서 방을 면으로 고치고 현내면을 군내면(郡內面)으로 개칭하여 군내면, 대륜면(大倫面), 온천면(溫泉面), 구룡면(九龍面), 낙천면(洛川面), 하룡면(下龍面), 상룡면(上龍面), 화촌면(化村面), 오강면(吳江面), 대구면(大邱面) 등 10개 면을 개편 관할하였다.
1914년 행정구역 폐합 시에 대구면을 성천군(成川郡)에 이관하여 9개 면을 관할하였고, 1924년에 군내면을 동양면(東陽面)으로 개칭하였다. 1929년에 구룡면과 낙천면을 병합하여 양덕면(陽德面)을, 상룡면 일부와 하룡면을 병합하여 쌍룡면(雙龍面)을 각각 신설하고 상룡면 나머지 일부를 화촌면에 편입하여 7개 면을 관할하였다. 1943년에 양덕면을 양덕읍(陽德邑)으로 승격하여 1읍 6면으로 되어 있었고, 광복 직후 양덕읍을 다시 양덕면으로 강등하여 7개 면을 관할하였다.
1952년 군면리 대폐합에 따라 쌍룡면, 화촌면, 오강면이 분리되어 신설한 신양군에 편입되고 나머지 양덕면, 대륜면, 온천면, 동양면으로 양덕군을 다시 구성하였는데, 이때 양덕면의 용계삼리와 용계사리를 병합하여 양덕읍(陽德邑)으로, 양덕면의 용계일리와 용계이리를 병합하여 용계일리(龍溪一里)로, 양덕면의 용계오리와 용계륙리를 병합하여 용계이리(龍溪二里)로, 양덕면의 태평리와 용흥리를 병합하여 태흥리(太興里)로, 양덕면의 수덕리와 척이리를 병합하여 수덕리(樹德里)로, 양덕면의 지수리와 인평리를 병합하여 평원리(平元里)로, 양덕면의 청송리·청계리·세동리를 병합하여 송동리(松洞里)로, 양덕면의 창리·운니리·풍전리를 병합하여 운창리(雲倉里)로, 양덕면의 봉계리와 사천리를 병합하여 봉계리(鳳溪里)로, 온천면의 온정리와 창리 일부를 병합하여 온정리(溫井里)로, 온천면의 일양리·평암리와 동양면 성북리 일부를 병합하여 일암리(日巖里)로, 온천면의 은우리와 하청리를 병합하여 은하리(隱下里)로, 온천면의 거차리와 상청리를 병합하여 거상리(巨上里)로, 온천면의 상신리를 상신리(上信里)로, 온천면의 상국리와 하국리를 병합하여 용암리(龍巖里)로, 온천면의 진석리·순우리와 창리 일부를 병합하여 삼계리(三溪里)로, 동양면의 상석리와 성북리 일부를 병합하여 상성리(上城里)로, 동양면의 하석리·신흥리·수암리를 병합하여 동양리(東陽里)로, 동양면의 지경리·용산리·흘평리를 병합하여 용평리(龍坪里)로, 대륜면의 사기리를 사기리(士基里)로, 대륜면의 수주리와 구룡리를 병합하여 구룡리(九龍里)로, 대륜면의 양천리·인흥리·옥천리를 병합하여 통동리(通洞里)로, 대륜면의 공진리와 괘송리를 병합하여 추마리(楸馬里)로 각각 개편하여 1읍 22리를 관할하였다.
1954년에 용계일리와 용계이리 일부 지역을 양덕읍에 편입하고 용계이리의 나머지 부분을 상신리에 편입하여 1읍 20리를 개편 관할하였다. 1967년에 평원리, 송동리를 신양군(新陽郡)에 이관하였고, 1991년에 태흥리 일부와 수덕리 일부를 양덕읍에 편입하였다. 2003년 현재 행정구역은 1읍(양덕읍), 18리(거상리, 구룡리, 동양리, 용암리, 용평리, 봉계리, 사기리, 삼계리, 상성리, 상신리, 수덕리, 온정리, 운창리, 은하리, 일암리, 추마리, 태흥리, 통동리)로 구성되어 있다. 양덕군 소재지는 양덕읍이다.
|
|
|
|
|
|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