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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안남도 대동군 시정노동자구 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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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안남도 대동군 1읍 1구 21리의 하나. 군의 동쪽에 위치해 있는 노동자구. 북쪽은 오금리, 동쪽은 평양시 형제산구역, 남쪽은 와우리, 서쪽은 고산리와 접해 있다. 1961년에 대동군 원장리를 대동읍으로 승격시키면서 원 대동읍을 시정노동자구로 개편하였다.
이 지역은 광복 전에 낙후된 농촌마을에 불과하였다. 광복 후 이 지역은 공장기업소들이 속속 들어서면서 주민들이 늘어나고 도시건설이 급속히 추진되어 현재 새로운 소도시로 변모되었다. 중심거리 양쪽으로 문화주택들과 공공건물들이 즐비하게 늘어서 있는데 여기에는 시정중학교, 시정소학교, 시정문화회관, 시정도서관, 시정병원 등 교육문화보건기관들과 시정여관, 시정상점, 시정식당 같은 편의봉사시설들이 적절하게 배치되어 있다.
주요 업체로는 시정전기기계공장, 시정내화물공장, 시정식료공장, 시정일용품공장, 시정직물공장, 시정농기구공장, 시정협동농장 등이 있다. 교통은 간리까지 철도인입선이 개설되어 있어 철도로 평양시와 이어지고 있다. 서남부로 평양~증산 간 도로가 통과하고 있으며 군 소재지인 대동읍까지는 남서쪽으로 약 12km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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