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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안남도 평성시 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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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성시는 신형도시로 급부상하면서 현대적 설비와 최신 기술로 공업기반을 구축하였으며 농촌 경제도 새로운 면모로 출발하여 높은 성과를 거두고 있다.
공업은 주로 경공업과 기계공업으로 이루어졌다. 평성시의 경공업에서 첫 자리를 차지하는 것은 일용품공업이다. 평성시에는 합성가죽공장, 고무줄공장, 수지일용품공장, 목재일용품공장, 시계공장을 비롯하여 방직 및 피복, 운수 및 관개, 식료, 종이, 건재, 제약 부문의 공장들이 포진해 있다.
농경지는 시 전체면적의 약 28% 되는데 그 중 논이 24%, 밭이 64%, 과수밭과 뽕밭이 12%를 차지하고 있다. 주요 곡물은 벼, 옥수수, 콩 등이 있다. 옥수수는 주로 하단리·월포리·후탄리·청옥리·운흥리 등 지역에서 산출되고, 벼는 주로 자산리·백송리·고천리·운흥리·화포리 등 지역에서 산출되고 있다. 콩은 주로 하단리, 월포리에서 많이 생산된다. 채소는 평성시 안의 모든 리들에서 산출되는데, 주로 무, 배추, 시금치, 양배추 등을 재배하고 있다.
과수업도 발달되어 있는데 사과, 배, 복숭아, 포도, 자두, 살구 등이 주종을 이루고 있다. 그 중 사과는 백송리·고천리·운흥리에서, 배는 자산리에서 많이 생산된다. 이밖에 양잠업도 발달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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